본사 출근일때는 정장은 입지만 넥타이를 굳이 매지 않아도 됩니다. 그래서 와이셔츠 단추를 풀고 다니죠 근데 제 와이셔츠 단추를 보는 사람마다 한마디씩 합니다. " 뭐 보여 줄께 있다고 두개씩이나 풀고 다녀", " 두개 푸니까 단정하지 못해 보이는데?" "왠만하면 하나 더 잠궈" 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몸이 남들보다 월등이 좋거나 울퉁불퉁 근육질은 아니니까 일부러 뭘 보여 주려고(?) 그런건 아닙니다. 남자 와이셔츠를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게 단추가 꽤 다닥 다닥 붙어 있어서 두개를 풀러도 속이 보이거나 하지 않습니다. 하나 풀면 단지 목 부근이 조금 느슨해 지는 정도이고 두개는 풀러야 조금 시원해집니다. 근육자랑이 목적이라면 최소한 3개는 풀어야 겠지요.. 그런데 사람들이 제 와이셔츠 단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