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은 그다지 길지가 않았다. 눈깜빡할 사이에 마지막날이 오고야 만것이다. T..T 어쨌거나 여행이란건 근본적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니까.. 마지막날은 18:00시 비행기 시간도 있고 해서 올레코스를 도는것은 포기 하고 몇군데 찍어서 기본적인 관광을 한판 해 보기로 결정. 일단 오전에는 짐을 맡겨 놓고 놀러 다니다가 오후에 짐을 찾아 나오기로 했다. 버스를 타고 처음 찾아간 곳은 쇠속깍 2년전 제주에 왔을때 쇠속깍 태우를 타기로 했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못탔던것을 만회해야 하기 때문이다. 태우는 땟목 모양의 배를 매어 놓은 줄을 사공이 당겨서 운항하는 배였는데 성인만 탑승료를 받았다. 1인당 5천원 크게 스펙타클한 볼거리가 있는것은 아니었지만 아저씨의 입담과 맑은 물속으로 환히 보이는 숭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