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스타 시즌2에서 우승한 악동뮤지션이 첫번째 앨범을 들고 나왔네요. 외모부터 기존의 가요계와는 이질적인 이 독특한 오누이는 오빠의 작사, 작곡 능력에 개성있는 여동생의 보컬이 기막힌 케미를 가지고 있었어요. 그리고 오디션중에 이미 자작곡으로 음원차트를 쥐락펴락 했었죠. YG에 소속되어 1년만에 새로운 앨범을 냈는데 저는 사실 조금 걱정스러웠어요. 그들이 YG의 소속 아티스트가 된건지 아니면 YG라는 대기업에 취업을 한건지 아직 확실하지 않았거든요. 1회때 우승자들보다 데뷰가 늦어지면서 혹시 이들이 YG라는 대기업에 지나치게 적응해 그들의 톡톡튀는 색을 잃어 버리면 어떻하나 조바심이 났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나온 앨범을 들어 보니 이 오누이는 제가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뛰어난 음악가들이었네요.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