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죽었다. 몇명이나 죽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서 극단적인 선택을 강행 했다. 그리고 경찰은 그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지 24시간만에 신속하고도 강력하게 그들을 제압했다. 경찰은 죽었지만 국민은 죽임을 당했다. 경찰은 범법적이라는 말로 한겨울 삶의 터전에서 내몰리는 사람들의 마지막 안간힘을 매끈하게 싸바르고 있다. 개발이 지연되고 지나가는 일반인이 다친다는 5차원적인 문제 해결하기 위해 당장 엄동설한에 살거리와 잠잘곳이라는 근원적인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에게 테러 진압을 위해 훈련된 조직을 이용해서 타격했다. 사람이 몇이나 죽었지만 그들은 사과 보다 법을 앞세웠다. 누가 법을 어겼는지 살펴 보자는 이야기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법은 만인에게 평등하지 않고 고작 만명 정도에게 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