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윗을 시작한지 한참이 지났지만 팔로우가 궁해서 맛팔당에 가입했다. 뭐 별 생각 있나 회원명부를 죽 긁어다 팔로우 했는데.. ㅋ 전 직장의 후배가 거기에 있었나보다.. 갑자기 반갑게 날라온 맨션에 깜짝 놀랐네(자기 팔로우 리스트에서 나를 발견했을때 그 후배는 지금의 나보다 더 깜짝 놀랐을듯.. ㅋ).. 이건 마치 종로에서 싸돌아 다니다 전 직장 동료 만나는거랑 비슷하다고나 할까? 디지털 시대 정보와 정보가 넘쳐나는 이 시대에 디지털적인 우연도 앞으로 계속 늘어날꺼 같은데.. 한번 만났다 스쳐가는 리얼월드의 우연과는 달리 연락처는 기록에 남지만 서로 다시 연락 안하게 되는 이 찝찝함..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