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리스콧 감독이 1982년에 제작한 블레이드러너속 세계는 2019년 그곳은 한없이 음울하고 추적추적 방사능비가 내리는 공간입니다. 비오는 높은 빌딩들에 걸린 입체 간판들에는 기모노를 입은 여인이 무표정하게 플레이되죠 그리고 2011년 리들리스콧 감독의 예언보다 8년이나 이른 서울 하늘에 추적추적 방사능비가 내리고 있네요. 이 방사능 비의 근원지는 일본입니다. 백투더푸처에서 과거로 간 소년이 타임머쉰을 만든 젊은 박사에게 고장난 타임머쉰을 보여주자 박사는 말하죠. "일제를 썼구만 그러니까 고장났지.." 지금의 중국산 제품들이 싸구려 취급을 당하던 시절이 일본에도 있었나 봅니다. 제 기억속에 일제는 언제나 멋지게 작은 쏘니 워크맨과 바이오노트북이어서 일본의 전자제품이 그렇게 비루한 취급을 받았다고는 생각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