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과 데스크탑의 가장 결정적인 특징은? 물어보나 마나 휴대성이다. 사실 데스크탑도 들고 다닐수는 있다. 한방에 가득찼던 에니악에 비하면 요즘 PC들은 슈퍼컴팩트포터블 컴퓨터일 것이다.
하지만 노트북에 비한다면 데스크탑의 휴대성은 비교할수 없을만큼 뒤떨어진다. 수많은 케이블과 무겁고 조심해야 하는 모니터
이렇게 노트북은 기본적으로 휴대성이 뛰어나지만 가수중에도 노래 잘하는 가수가 분류되는 아이러니처럼 노트북에도 휴대성은 천차만별이다.
내가 가져본 노트북은 3대인데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크게 올인원, 서브, 미니 3가지 종류로 크게 분류되는 노트북 분류를 한대씩 골고루 써본거 같다.
처음 산 삼보 드림X 3350 이라는 서브형 노트북이었다. 12.1인치 모니터에 1.47kg의 무게와 271 x 26.9 x 224mm의 날씬한 외형을 자랑하는 이쁜 녀석이었다. 물론 시디롬도 외장형으로 별도로 제공되고 외부 모니터도 젠더가 필요하고 심지어 렌카드도 젠더가 필요해서 꽤 귀찮긴 했지만 가벼워서 가방에 넣고 다녀도 크게 부담이 되거나 하지는 않았다. 신혼여행때도 따라가서 디카 백업용과 각종 음원이 담긴 주크박스 역활을 충실히 해냈었다.
그런 3350은 결혼과 함께 가정용 멀티미디어센터가 필요해짐에 따라 데스크탑과 LCD 모니터를 사기 위해 중고로 팔려 나가는 팽을 당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다음 가진 노트북은 컴팩의 nx9000이란 홀인원 노트북으로 3kg에 육박하는 무게와 15인치 엘시디모니터 그리고 DVD 콤보 드라이브가 장착된 그야말로 데스크탑 대용 노트북이었다.
이놈은 자동차 없이 가지고 다니는것 자체가 곤역인데 어쩌다 작업때문에 집에라도 들고 갈라 치면 정말 어깨가 심하게 혹사 당한다. 휴대성은 꽝이지만 전체적인 하드웨어적 성능은 뛰어나기 때문에 듬작하기로는 노트북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였다.
그리고 이번에 가지게된 노트북은 JVC가 자랑하는 AirWork 5220 이라는 미니노트북이다. 이놈은 그야말로 휴대성의 화신 같은 놈이다. 8.6인치의 와이드 엘시디에 약 225 x 152 x 28mm라는 비디오테입보다 조금 큰 사이즈는 그야말로 앙증맞다 그 자체다.
이 놈의 앞으로 주요 용도는 여행시 디카백업, 음악 및 동영상을 위한 휴대용 멀티미디어센터, 그리고 간단한 문서작업 등이다.
미니사이즈 노트북에는 보기 드믈게 p3 866짜리 CPU를 장착해서 열과 팬소리는 조금 나는 편이지만 ieee1394와 USB2.0 포트로 멀티미디어기기에 연결이 용이하며 SD카드 슬롯까지 기본으로 갖춰서 활용도를 극대화 했다.
흔히 구린소라고 폄하되는 크루소CPU가 퍼포먼스가 떨어져서 고용량 동영상을 제생하거나 멀티미디어 작업에 무리가 따르는 반면에 intel계열 CPU를 사용해서 퍼포먼스 면에서는 동급 올인원이나 테스크탑보다 크게 떨어지지 않는 이른바 이동성과 성능 두마리의 토끼를 적절하게 쫒은 듯한 인상이었다.
물론 자판이 너무 작은 관계로 장시간 타이핑이나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기는 어렵지만 이동성에 특화된 미니사이즈 노트북에서 더 이상을 바란다는것도 무리일 것이다.
이 3대의 노트북을 사용해본 내 느낌으로는 노트북은 충분히 작을수록 매력적이란 점이다.
삼보 3350은 서브급 특유의 얇고 가벼운 노트북이었지만 기본적인 크기로 인해서 휴대성에는 한계가 있었다. 게다가 서브급이기 때문에 CD-Rom이나 기타 포트들에도 별로의 젠더가 필요한 각종 자질구레하게 신경쓰이는 일이 많았다.
게다가 외장하드 케이스도 많이 저렴해져서 대용량 데이터나 이동해서 작업할 데이터들을 옮기는데는 노트북보다 외장하드가 훨씬 유용하고 휴대성면에선 아에 비교자체가 불가할 정도다.
그리고 간단한 멀티미디어 파일이나 문서는 PDA에서도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노트북의 포지션은 점점 더 좁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지고 다니기 힘든 노트북이란 점점 노트북으로서의 기능보다 슬림하고 사용하기 편한 데스크탑으로 변하기 쉽다.
하지만 미니사이즈 노트북(흔히 10인치 이하 모니터를 장착한 노트북을 미니로 분류한다)은 데스크탑의 프로그램들을 그대로 사용할수 있으면서도 휴대성이 극대화된 노트북의 개발컨셉에 정확히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서브급의 어중간한 휴대성과 어중간한 성능보다는 사용은 조금 불편하지만 휴대성이 극대화된 미니노트북이 훨씬 매력적으로 보이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는것 같다.
하지만 노트북에 비한다면 데스크탑의 휴대성은 비교할수 없을만큼 뒤떨어진다. 수많은 케이블과 무겁고 조심해야 하는 모니터
이렇게 노트북은 기본적으로 휴대성이 뛰어나지만 가수중에도 노래 잘하는 가수가 분류되는 아이러니처럼 노트북에도 휴대성은 천차만별이다.
내가 가져본 노트북은 3대인데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크게 올인원, 서브, 미니 3가지 종류로 크게 분류되는 노트북 분류를 한대씩 골고루 써본거 같다.
처음 산 삼보 드림X 3350 이라는 서브형 노트북이었다. 12.1인치 모니터에 1.47kg의 무게와 271 x 26.9 x 224mm의 날씬한 외형을 자랑하는 이쁜 녀석이었다. 물론 시디롬도 외장형으로 별도로 제공되고 외부 모니터도 젠더가 필요하고 심지어 렌카드도 젠더가 필요해서 꽤 귀찮긴 했지만 가벼워서 가방에 넣고 다녀도 크게 부담이 되거나 하지는 않았다. 신혼여행때도 따라가서 디카 백업용과 각종 음원이 담긴 주크박스 역활을 충실히 해냈었다.
그런 3350은 결혼과 함께 가정용 멀티미디어센터가 필요해짐에 따라 데스크탑과 LCD 모니터를 사기 위해 중고로 팔려 나가는 팽을 당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다음 가진 노트북은 컴팩의 nx9000이란 홀인원 노트북으로 3kg에 육박하는 무게와 15인치 엘시디모니터 그리고 DVD 콤보 드라이브가 장착된 그야말로 데스크탑 대용 노트북이었다.
이놈은 자동차 없이 가지고 다니는것 자체가 곤역인데 어쩌다 작업때문에 집에라도 들고 갈라 치면 정말 어깨가 심하게 혹사 당한다. 휴대성은 꽝이지만 전체적인 하드웨어적 성능은 뛰어나기 때문에 듬작하기로는 노트북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였다.
그리고 이번에 가지게된 노트북은 JVC가 자랑하는 AirWork 5220 이라는 미니노트북이다. 이놈은 그야말로 휴대성의 화신 같은 놈이다. 8.6인치의 와이드 엘시디에 약 225 x 152 x 28mm라는 비디오테입보다 조금 큰 사이즈는 그야말로 앙증맞다 그 자체다.
이 놈의 앞으로 주요 용도는 여행시 디카백업, 음악 및 동영상을 위한 휴대용 멀티미디어센터, 그리고 간단한 문서작업 등이다.
미니사이즈 노트북에는 보기 드믈게 p3 866짜리 CPU를 장착해서 열과 팬소리는 조금 나는 편이지만 ieee1394와 USB2.0 포트로 멀티미디어기기에 연결이 용이하며 SD카드 슬롯까지 기본으로 갖춰서 활용도를 극대화 했다.
흔히 구린소라고 폄하되는 크루소CPU가 퍼포먼스가 떨어져서 고용량 동영상을 제생하거나 멀티미디어 작업에 무리가 따르는 반면에 intel계열 CPU를 사용해서 퍼포먼스 면에서는 동급 올인원이나 테스크탑보다 크게 떨어지지 않는 이른바 이동성과 성능 두마리의 토끼를 적절하게 쫒은 듯한 인상이었다.
물론 자판이 너무 작은 관계로 장시간 타이핑이나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기는 어렵지만 이동성에 특화된 미니사이즈 노트북에서 더 이상을 바란다는것도 무리일 것이다.
이 3대의 노트북을 사용해본 내 느낌으로는 노트북은 충분히 작을수록 매력적이란 점이다.
삼보 3350은 서브급 특유의 얇고 가벼운 노트북이었지만 기본적인 크기로 인해서 휴대성에는 한계가 있었다. 게다가 서브급이기 때문에 CD-Rom이나 기타 포트들에도 별로의 젠더가 필요한 각종 자질구레하게 신경쓰이는 일이 많았다.
게다가 외장하드 케이스도 많이 저렴해져서 대용량 데이터나 이동해서 작업할 데이터들을 옮기는데는 노트북보다 외장하드가 훨씬 유용하고 휴대성면에선 아에 비교자체가 불가할 정도다.
그리고 간단한 멀티미디어 파일이나 문서는 PDA에서도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노트북의 포지션은 점점 더 좁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지고 다니기 힘든 노트북이란 점점 노트북으로서의 기능보다 슬림하고 사용하기 편한 데스크탑으로 변하기 쉽다.
하지만 미니사이즈 노트북(흔히 10인치 이하 모니터를 장착한 노트북을 미니로 분류한다)은 데스크탑의 프로그램들을 그대로 사용할수 있으면서도 휴대성이 극대화된 노트북의 개발컨셉에 정확히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서브급의 어중간한 휴대성과 어중간한 성능보다는 사용은 조금 불편하지만 휴대성이 극대화된 미니노트북이 훨씬 매력적으로 보이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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