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님 포스트의 디져를 보고 나니 갑자기 생각난 에피소드 하나
저랑 와이프 둘다 대구에서 나고 자랐기 때문에 친구들도 대부분 대구 사람이 많죠
그 와이프 친구중에 한명이 시집을 가서 평택에 살고 있는데 슬하에 귀여운 공주님을
하나 두고 있습죠
근데 이 평택친구가 좀 다혈질이고 대구 사투리를 억세게 구사하는 지라 공주님이 조금
고집을 피우다간 혼쭐이 나곤 한다는군요
근데 어느날인가는 그 평택친구가 화를 내려고 하니까 공주님이 귀여운 서울 말씨로 이렇
게 말하면서 울먹 거렸다는거 아닙니까..
"엄마 나 안 디지면 안돼? 엄마 나 디지기 시러~~ "
역시 애들 앞에서는 찬물도 못 마신다니깐요.. ^^
저랑 와이프 둘다 대구에서 나고 자랐기 때문에 친구들도 대부분 대구 사람이 많죠
그 와이프 친구중에 한명이 시집을 가서 평택에 살고 있는데 슬하에 귀여운 공주님을
하나 두고 있습죠
근데 이 평택친구가 좀 다혈질이고 대구 사투리를 억세게 구사하는 지라 공주님이 조금
고집을 피우다간 혼쭐이 나곤 한다는군요
근데 어느날인가는 그 평택친구가 화를 내려고 하니까 공주님이 귀여운 서울 말씨로 이렇
게 말하면서 울먹 거렸다는거 아닙니까..
"엄마 나 안 디지면 안돼? 엄마 나 디지기 시러~~ "
역시 애들 앞에서는 찬물도 못 마신다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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