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자신의 카메라가 야간 사진을 찍는데 적합한가를 알아 보았 으니 한번 찍어 보도록 하자. 지난 글에서 살펴 보니 야간 사진 찍 기에 자신의 카메라가 적합하지 않더라 그러면? 포기하던지 업글하 는수 밖에 없다..
지난번 살펴본 봐와 같이 사실 야간 사진은 얼마나 카메라를 잘 고 정시킬수 있는가 흔들리지 않고 찍을수 있는가가 관건이다.
어떡하믄 카메라를 고정 시킬수 있을까.. ^^;;
삼각대 쓰면 되잖아요 라고 외치는 당신 맞다 정답이다. 그런데 내가 찍고 싶은게 나한테
'저 혹시 삼각대 가지고 오셨어요? 나올때 삼각대 꼭 챙겨서 나오세 요'
뭐 이러진 않는다는거 여러분도 잘 알것이다. 자 그럼 삼각대 없이 야간 사진 찍는 방법에 대해서 한번 살펴 보자.. ^^
이건 방법이 없다. 자신의 카메라에 맞는 그립을 잘 연구해서 사진을 찍기전에 숨을 들이쉰 후 반쯤 벹아 내고 편안한 상태에서 천천히 셔 터를 누른다.
어디서 많이 본거 아닌가 그렇다. 사격때 배운 요령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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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필자가 술 먹다가 술김에 찍은 사진으로 위의 요령으로 그냥 들고 찍은 사진이다.
물론 한장만으론 안심할수 없다. 될수 있는 대로 여러장 찍어라. 여러장 찍으면 건질수 있는 확률도 그 만큼 높아 진다.
위의 사진은 1/30초 노출에 조리개는 2.8로 최대한 개방한 상태였다
전편에서 말한것 처럼 1/30초 까지는 흔들리지 않고 찍을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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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한번 보자 약간 흔들리기는 했지만 크게 티가 나진 않는다.
물론 필자 생각이다. 이 사진은 무려 노출이 1초다 말이 쉬워 1초지 한번 시도해 보면 1초를 삼각대 없이 찍기란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 필자는 어떻게 이 사진을 찍었을까..
사진에도 나오는 난간에 왼쪽 어깨와 카메라를 쥔 왼손을 최대한 밀착 시켜 흔들림을 방지 한 결과다 물론 여기서도 여러장 찍은거 중에 몇 건진 것이다.
조리개를 최대한 개방한 상태였고 접사 모드였기 때문에 촛점 거리가 짧아져서 뒤쪽은 흐리개 나왔다 물론 필자가 의도한 효과다.
지형 지물을 잘 이용하면 1초보다 긴 노출 시간도 삼각대 없이 찍을수 있다.
자 아래 사진을 보도록 하자
이 사진은 노출 시간이 무려 4초다 하지만 흔들리진 않았다 물론 삼각 대는 없었다. 어떡게 찍었을까
4초쯤 되면 아무리 몸을 어딘가에 밀착 시키고 난리 부르스를 춰도 제대로 된 사진을 건지기는 불가능 하다.
-물론 저 사진이 제대로 된 사진이라는건 아니다. ^^;-
이 사진은 계단에 올려 놓고 자동셔터를 써서 찍은 것이다. 앵글을 잘 조절할수 있는 적절한 지형지물을 찾는것이 포인트
그리고 이 사진을 다시 한번 잘 살펴 보면 특이하게도 조리개 수치가
8.0이다. 필자의 카메라는 거기까지가 한계이다. 조리개를 이렇게 죄고 찍으면 보시는 것처럼 광원이 크로스 필터를 댄것 처럼 별모양으로 변한다.
이쁘지 않은가? ^^;; 안 이쁘면 말고.. ^^;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다는 둔한 여러분을 위해서 비교 사진 한판 보자..
위의 사진은 조리개를 최대한 조인 사진이고 아래는 조리개를 최대한 개방한 사진이다.
가로등 불빛을 보면 조리개를 조았을때 어떤 효과가 나는지 잘 알수 있을것이다.
물론 조리개를 열면 노출 시간을 그만큼 줄여 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너무 환해서 사진을 망쳐 버리고 말것이다. ^^
자 별거 아니지만 야간에 카메라를 흔들리지 않게 찍는법 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 여러분도 멋진 야간 사진 찍기에 한번 도전해 보는게 어떨까.. ^^
그럼 다음 찍어서 남주자 까지 대략 안녕 ^^
혹시 의문점 있으면 사정 보지 말고 질문 해주기를 친절한 답변이 여러분을 기다릴지 혹시 아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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