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gfamily.com/noti/yg_view.html?seqno=13625
표절이다라는 의혹에 대해서 표절이 아니다라고 말하고자 했던것 같은 이 글은 전하고자 하는 의미에 비해 지나치게 길고 구불구불한 느낌이 든다.
특히나 이 두가지 주장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아전인수란 단어가 떠오르지 않을 수가 없다.
------------ 인용 시작 ---------------------------------------------------------------------------------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논쟁과 의견대립은 처해진 환경에 따라,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또는 인식과 개념에 따라 서로의 판단기준이 다르다고 보기에 저 역시 ‘이곡이 표절이다
아니다. 영향을 받았다 안 받았다.’는 식의 개인적인 사견은 털어놓지 않겠습니다.
다만 논란의 중심이 된 “Heartbreaker”의 경우
정확히 말하자면 1절의 랩플로우가 비슷하여 생긴 논란인데
Flo Rida 의 “Right Round”의 경우 해외 음악에 관심 있는 요즘 젊은 세대들이라면 거의 다 알만한
너무 유명한 곡인데다가 더욱이 얼마 전 국내가수가 번안 곡으로 불러 공중파 방송까지 출연 했던 곡인지라
지드래곤과 YG의 동료들이, “이곡을 몰랐다거나 또는 대중들이 잘 모를테니 몰래 표절하자”는 식의 발상은
성립 자체가 되질 않는다고 봅니다. 세상 한구석에 숨겨진 사소한 비밀도 모두 밝혀지는 요즘 같은 초고속
인터넷 시대에서는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 중략 ----------------------------------------------------------------------------
창피한 얘기지만 “아돈케어”의 경우, 소니 ATV에서 제시한 음악은 “아돈케어”를 만든 작곡자들 뿐
아니라 저 역시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음악입니다.
YG 사람들이 즐겨듣는 성향의 음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인용 끝 ------------------------------------------------------------------------------------
한곡은 너무 유명한데 어찌 표절일 수 있겠느냐 이고 한곡은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라는 말인듯 한데..
유명한 곡은 유명해서 표절 못하고 안 유명한 곡은 들어본 적이 없으니 표절이 아니라는 말로는 이 세상에 표절 할 수 있는 곡은 없다.
표절이냐는 의문이 든다면 그것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고 그 노력을 위해서는 소니 ATV뿐만이 아니라 YG가 직접 나서서 원곡자에게 문의를 하면 될일이 아닌가 본인들의 이미지가 땅에 떨어지는것도 모자라 시궁창에 구르고 있는데도 (양현석사장이 말한데로라면)몇명 되지도 않은 소니 ATV가 원작자의 의견을 기다릴때까지 주구장창 기다리기만 한다는 것도 말이 안된다. 만약 표절의혹이 정말 억울하고 스스로 표절이 아니라고 한다면 홈페이지에 이런 길고도 의미전달이 어려운 글을 올릴것이 아니라 원작자에게 의견을 구하면 될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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