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세라의 이나모리 가즈오가 쓴 일을 하는 자세에 대한 짧은 책이다. 이 책을 한마디로 정의 하자면 일을 할때 너무나 열심히 해서 신이 도와주고 싶을 정도로 하면 어떤 일이라도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인것 같다.
많은 부분이 내가 가진 일에 대한 생각과 일맥상통 하여 느끼는 바가 많았는데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내게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뭐냐고 묻는다면 언제나 운과 기적이라고 대답한다.
운과 기적을 이야기 한다고 해서 단순히 실력 없이 요행을 바란다고 느낀다면 그것이야 말로 오해다. 자신이 가진 능력의 최선을 다하더라도 제대로 끝마치지 못하는 일이 생길수도 있다. 어떤 일을 할때 자신감도 중요하지만 내면에는 그 일에 대해 겸손한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가친 최선을 다해도 끝마칠 수 없을지 모른다는 경각심 특히나 변화가 많은 IT 프로젝트에서는 그런 마음가짐과 문제에 대한 해법을 발견했을때 그것을 기적이라고 기뻐할 수 있는 마음. 이것이야 말로 힘겨운 IT 프로젝트를 해처 나가는데 꼭 필요한 두가지가 아닐까? 그럼 실력은 이라고 말하고 싶다면 실력은 당연히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언급할 가치도 없다라고 말하고 싶다.
파인세라믹이라는 분야와 기업용 솔루션이라는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어쨌거나 근복적으로 일을 대하는 자세는 비슷한 점이 많은것을 느꼈다.
자신이 하는 일이 힘겹거나 잘 풀리지 않을때 가볍게 머리를 식히는 차원에서 읽어도 도움이 될것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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