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하다

공짜밥 공짜밥 아무렇게나 지껄이지 마라

초하류 2011. 8. 22. 22:15
진짜 보자 보자 하니 너무들 하는구만 무슨 일게 보일러회사 사장 나부랭이가 아이들에게 의무급식 하는것에 대해서 거지근성 운운 하고 서울시장이라는 작자는 구별없이 밥먹이는걸 반대하는 지 마음을 몰라준다며 눈물 지질 짜고 시장직을 거내 마내 난리가 아니다.

그리고 이것들을 뭐라고 불러줘야 하나 도데체 군대 안가고 독재자 찬양하고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군부독재자 욕하면 좌파라고 하고 세금 포탈 하고 현행법 어기는 이것들이 애들에게 의무급식을 하자는걸 공짜밥이라고 지랄하면서 그걸 먹이면 우리나라가 망한다고 지랄굿을 하고 있다.

초등학교 보내는 우리가 거기서 나오는 해택을 공짜로 누리는건가? 우리는 대한믹국의 근간이자 주인인 국민이다. 교육, 세금, 국방의 3대 의무를 통해 나라를 지탱해 나가고 있는 나라 그 자체들이다. 우리는 3대의무를 통해 나라를 건사하고 나라는 그 댓가로 국민을 보호하고 삶을 지탱해준다.

공짜밥 운운하는 그 아가리로 여기서 한번 지껄여봐라. 왜 공짜로 보도블럭 밟고 다니냐고, 왜 공짜로 가로등 환한 불 아래 돌아다니면서 거지근성을 키우냐고. 국민들은 몸이 부서져라 일하고 일해서 나라를 일으켰다. 국민이 목슴을 걸었으니 나라도 그 국민의 보호와 삶을 지탱하기 위해 목슴을 걸어야 하는거 아냐?

근데 잠깐만 초등학교 의무급식이 나라의 명운을 걸만한 일이야? 뭐 복지병에 걸린다고? 지금 굶어죽으려고 하는 사람 입에 미음 부어 주려는데 이런거 먹으면 비만온다고 그 숟가락을 쳐내는 너희들이 진짜로 원하는게 진짜로 나라의 안위야?

나라에서 제공하는 인프라를 통해 만들어낸 소득에 대해서 얻은 소득의 크기에 따라 부과하는 정당하기 짝이 없는 세금을 폭탄이라는 피비린내나는 군대 살상용어로 덪칠하던 입으로 부자에게 왜 공짜밥을 먹이냐고 지껄일수 있는 너희들의 철면피에 경의를 표한다. 하지만 이것만은 기억해 주기 바란다.

우리 국민들이 살인적인 노동시간을 견뎌왔고 지금도 견뎌가며 만들어 가려는 잘 사는 나라 좋은 나라는 이건희, 구본무, 정몽준 같은 일부 몇몇만 배터지게 먹고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사람 패도 괜찮은 그런 나라가 아니다.

대한민국에 태어났고 나라가 정하는 국민의 의무를 다했다면 나라도 목숨을 걸고 국민을 지켜주고 유지시켜주려는 그런 나라다.

국민이 모두 조금 더 행복해지기 위한 그 최소한을 위해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그 부모가 가진 부와 관계없이 의무급식을 하자는 정당한 요구를 모독하는 너희들..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