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인 김이수후보에 대해 야당의 공격을 보자면 애잔함마저 든다.
김이수후보자는 5.18 시민군으로써 버스를 몰아 경찰을 4명 사상케한 배용주씨의 군사재판에 참여하여 사형을 언도했다.
자유한국당은 5.18민주항쟁에 대해 지속적으로 북이 개입된 폭동이라며 폄하하고 있다. 그런데 자신들의 주장대로라면 북의 지령을 받은 시민군을 도와 공권력을 공격해서 4명을 죽음에 이르게한 사람에게 사형을 언도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이것을 공격한다.
한마디로 인정사정 없거나 혹은 체면이라고는 없거나 둘중에 하나다.
마치 더민주의원들이 자한당 의원들에게 왜 문재인대통령 옹호했냐고 종북좌파 아니냐고 따지는꼴 아닌가~
저들의 얼굴 두께는 얼마나 두꺼운 것일까..혹은 김이수후보자는 깔게 얼마나 없는것인가..
많은 첨애한 사안들에서 굳이 소수의견을 통해 균형잡힌 헌법재판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김이수후보자가 무사히 헌법재판소장으로 임명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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