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하다

문재인을 통해서 우리가 얻어야 하는 것들

초하류 2017. 6. 26. 20:28

이전 글에서 나는 문재인은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정치인(문재인 대통령은 완전히 새로운 정치인)이라고 주장했었다.


어떤 사람은 내가 쓴 그 글이 단순히 인기있는 정치인의 매력에 빠진 빠돌이 같다고 느낄 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내가 그 글을 쓴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은 말그대로 지금까지의 정치인과는 완전히 다른 정치인이고 그를 통해 국민들이 얻을 수 있는 크나큰 변화가 있기 때문이다.




정치인 그 자체로서의 위대함을 저울질 한다면 김대중 대통령이나 노무현 대통령이 더 위대하다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문재인대통령은 이전 정치인들과 달리 우리나라 정치를 근본적으로 변화 시켰다.


앞의 글에서 이야기한것 처럼 문재인 대통령은 잘생겼~~( 잠깐만 .. 그건걸 던지면 당신의 모니터가 크게 부서질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거의 완전하게 국민의 지지로만 당선된 대통령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단순히 문재인 대통령이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다 없다의 문제가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을 실패하고 당이 강해져야 하고 당과 하나가 되는 후보가 나와야 대선에서 승리하고 정권을 창출할 수 있다는 냉철한 패배분석을 마친후 민주당 내외의 수많은 집요한 공격에도 밀리지 않고 민주당을 개혁했다. 개혁의 방향은 오직 하나 국민의 지지가 당에 직접 전달되게 만드는 것이었다.


그 결과 민주당은 가장 높은 지지도를 기록하는 정당이 되었다. 그럴수 밖에 없다. 주권자인 국민들이 가장 좋아 하는 사람으로 추천 받아 그 사람들중 하나가 국회의원이 되었으니 인기가 없다면 그것이 더 이상한 일이다.


너무 당연한 일 아냐? 원래 다 그렇게 했던거 아냐? 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그렇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전 까지 정치는 몇몇 계파 보스들이 선택한 사람들이 하는 것이었다. 그 계파 보스가 정의로우냐 정의롭지 않느냐 하는 차이가 있을뿐.


한번 까발려진 비밀은 더 이상 사람들을 지배할 수 없다. 정당들은 국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하면 얼마나 강해질 수 있는지 느꼈으니 서로 국민의 지지를 더 잘 반영하는 방향으로 경쟁해야 한다.


그렇지않으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마치 무상급식으로 확인된 복지정책을 우파에서도 받아 들일 수 밖에 없었던것 처럼..


문재인대통령은 헌법에만 쓰여져 있던 "대한 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 말을 실제화 시키고 제도화 시켰다. 즉 우리나라의 권력이 국민의 손에 좀 더 온전히 있을 수 있도록 제도화 시킨 것이다. 


앞으로 있을 검찰에 대한 개혁도 같은 방향으로 진행 될것이라고 믿는다. 내가 문재인 대통령을 무조건 지지하는 이유는 바로 이 검찰계혁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언론 개혁은 국가 권력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재별개혁은 정치권력이 똑바로 선다면 저절로 해결 될 문제다.


이렇게 개혁이니 적폐청산만 하고 있으면 급박한 세계정세와 커져만 가는 양극화, 높아져만 가는 실업률은 어쩌냐고? 그게 더 급한거 아니냐고? 정치권력과 검찰권력이 정상화 되고 그로 인해 언론이 똑바로 서고 재벌이 건강하게 해체 되면 나머지 사회 문제는 같이 해결 되어 나갈 것이다.


그런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있는 적임자들이 정치 리더로서 국민의 지지를 받을 것이고 그 지지를 바탕으로 문제들이 개선되어 나가는 선순환이 일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이라는 새로운 정치인을 통해서 우리가 얻는 가장 큰 힘 또는 변화는 그것은

국민의 지지가 바로 정치권력이 된다는 정치 패러다임의 변화다. 나는 그 변화의 힘을 믿고 지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