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 되었다. 10명이 넘는 대선후보가 출마했지만 촛불혁명을 만들어낸 여론은 한번의 흔들림 없이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했고 대통령으로 당선 시켰다.
여론조사에서 줄곳 1위를 달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대선후보들이 날을 세워 비판했던 것은 그럴 수 있다고 본다.
이른바 수구세력으로 불리는 조중동이 입을 모아 문재인을 공격한것도 이해 하지 못할 일은 아니다.
그런데 한경오는? 한겨례의 어느 기자는 대선 막판 방송중 안철수를 언급 하면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한경오 모두 대통령이 된 후에도 영부인에게 청와대가 요청하는 여사라는 호칭을 쓰지 않는 등 삐딱선을 타고 있다.
어제 JTBC에서도 경악할만한 대선조작 스캔들에 휩싸인 안철수 전의원에 대해 벌써 몇년이나 지난 지지난번 대선당시 미담을 끌어 오면서 그가 시련기를 겪고 있다고 감싸줬다.
시련기? 대선에 낙선한것만 보자면 그렇게 표현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대선에 개입할 목적으로 저지른 엄청난 범죄에 연류되었을지 모르는 현재 상황을 시련기라고 표현 하는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는 80%에 가깝게 유지되고 있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른바 주류 언론은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거나 비아냥 거리고 있다.
대중에 대한 영향력으로 먹고 사는 언론이 대중이 지지하는 대통령을 별다른 이유 없이 이런식으로 푸대접 하는 것을 어떻게 이해 해야 할까?
혹시 언론은 문재인 정부를 향해 대중에 대한 자신들의 영향력이 줄어드는 것에 대한 히스테리를 부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조중동은 그렇게 공격해도 지지율이 흔들림 없는 문재인을 보면서, 한경오는 자신들이 그렇게 음으로 양으로 밀어줘도 안철수의 지지율은 오르지 않고 문재인의 지지율만 차곡 차곡 올라가는 것을 보면서
대중에게서 유리되어 점점 영향력을 잃어 가는 자신들의 현실이 점점 몸으로 느껴져 평정심을 잃고 있는것 아닐까?
어제 JTBC 뉴스브리핑은 전 세계 역사에 길이 남을 촛불혁명에 혁혁한 공이 있는 JTBC조차도 이런 언론들의 집단적인 히스테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주는것 같아 입맛이 쓰다.
히스테리는 자신의 약점이나 문제를 직시 하지 못하고 거기서 비롯된 결과에 집착할때 나타난다. 당신들이 늘상 다른 이들에게 조언했던것 처럼 지금의 언론사에겐 혁신이 필요하다. 대중적 영향력 감소라는 결과에 짜증 내지 말고 그렇게 된 이유를 차분히 돌아 보고 스스로를 혁신해야 한다. 혁신이 아프다고 어렵다고 지금처럼 짜증만 내다가는 지금 당신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점점 더 빨리 현실이 되어서 스스로의 존재가치를 지워 버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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