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를 키우던 35큐브에 작은 금붕어를 3마리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3달째인가? 한마리가 부레병으로 용궁으로 떠나고 두마리가 잘 살아 가는듯 했습니다
그러다 이번달 초에 한마리가 더 부레병으로 용궁으로 떠났습니다
딸아이가 너무나 슬퍼하더군요
꼬박 꼬박 매주 1/2이상을 환수 했었는데 배란다에서 동면후 환수 타이밍을 놓진것이 화근이었던것 같습니다
결국 흑사를 걷어내고 탱크항으로 변경했습니다. 바닥제가 없는 환경에서 여과 능력을 최대한 강화 시키기 위해서 단지 여과기 끝판왕 수이사쿠 단지 여과기 DX를 영입하고 용궁으로 떠난 녀석과 닮은 녀석으로 한마리 더 입양했습니다
55리터를 환수 할수 있는 여과기이기 때문에 35큐브에는 넘치는 여과 능력이죠
물방울도 아주 힘차더군요. 그런데 기존에 사용하던 에어펌프가 조금은 소음이 있는 편이어서
마눌님의 민원이 제기되어 내구성은 늘 걱정이지만 거의 무소음에 가까운 에어펌프로 변경했습니다
알리에서도 판매중인데 신기하게 국내 온라인 구매가격과 별 차이가 없더군요
물 보글 거리는 소리가 펌프작동 소리보다 더 큰 느낌입니다
이제 더 나아진 수질에서 좀 더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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