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내용은 내게 무척 흥미로웠다. 온갖 경험과 실수 그리고 선입견 등 수많은 변수를 가지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회구성원들이 만들어 내는 사회현상을 몇가지 단순한 인간 행동 원리 이를테면 손해 보는것을 싫어하고 단순한 파악 이후 행동을 통해 오류를 수정해 나가고 이타적으로 행동한다는 등의 법칙을 통해서 실제 현상과 거의 동일한 변동폭이나 모양을 도출해 낸다. 그리고 작가는 분자 단위의 입자를 측정 할 수는 없지만 좀 더 큰 단위의 물체에 대해서는 일정한 오류를 포함 하더라도 그 물질의 핵심적인 성질 몇가지를 포함 한다면 이를테면 운동의 3법칙처럼 거의 오차없이 상태를 예측 할 수 있는것 처럼 인간의 행동도 마찮가지라고 이야기 한다. 즉 개별 구성원들의 정확한 행동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사회 구성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