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맛에 한대 들여놨던 구글 홈 미니는 자신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싶은 딸아이가 구글 뮤직을 연동해서 음악을 듣거나 잠들기 전에 백색소음을 틀어야 하는 마눌님의 필요에 딱맞는 크기와 성능으로 사랑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집 구글 홈 미니는 마눌님에 의해 딸아이의 영어 트레이닝이라는 큰 그림 아래 명령어를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설정되어 있다보니 기타 자질구래한 정보를 전달 하는 구글 홈 미니의 특기를 발휘할 수가 없었습니다. Ok~ Google Play BTS만 하는 단조로움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뭔가 없을까 고민하다 집안의 전등을 구글로 껏다 켰다 하면 뭔가 한마디라도 더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인터넷을 뒤지다 Sonoff를 알게 되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했습니다. 의외로 2주도 안걸려서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