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하다

처벌과 예방 그리고 사형

초하류 2009. 2. 3. 15:59
연쇄살인범이 검거 되었다. 그리고 대중은 또 다시 열광(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하고 있다. 그리고 그 열광은 온전히 그의 범죄 사실과 그 범죄에 대한 처벌이라는 이미 바꿀수 없는 부분에 집중되고 있다. 물론 그의 죄가가 얼마인가를 밝혀 내는것이 의미 없다고 말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 그 죄에 대해 합당한 벌이 어느정도인가를 논하는것이 부질없다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정작 필요한것은 다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으려면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일까 혹은 이런 일이 어째서 일어 났는가라는 점이 아닐까?

연쇄살인범은 싸이코패스라는 인격장애아들에의해 일어나는 예외적인 상황이라서 예방과 준비가 불가능 하다면 어쩔수 없겠지만 뭔가 우리가 열심히 들여다 본다면 방법이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예컨데 경찰에서 실종신고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최근의 기사와 여론은 그런 의미에서 무척 긍정적인 신호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