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믈리에가 되기 위해 훌쩍 프랑스로 와인 유학을 떠난 저자의 유학생활을 통해 꿈을 이루는 과정을 따라 가다보면 어느세 와인에 대한 이런 저런 상식을 배울 수 있는 책
와인 좋아라 하시는 마눌님 덕분에 이런 저런 와인을 마셔보기는 했지만 여전히 그닥 차이를 모르는 내게 맛과 향기만으로 빈티지를 알 수 있는 소믈리에라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하는 궁금함에 읽어 봤는데 역시나 소믈리에는 그냥 와인 좀 좋아 하고 마셔 본다고 될 수 있는 직업은 아닌듯 하다.
와인 그저 포도주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그 미묘한 맛과 서비스에 하나 하나 세심한 의미를 부여하고 그 의미를 지켜 나가려는 프랑스인들의 문화에 대한 자세도 배울만 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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