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케팅 회사가 합병한 프랑스의 마케팅 회사에 프랑스어를 전혀 할 줄 모르는 직원이 파견 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들로 구성된 드라마로 굳이 장르를 따지자면 로맨틱 코메디에 가깝습니다.
주인공인 에밀리는 늘 긍정적인 웃음 많은 유능한 SNS 마케터 입니다. 만화 주인공같은 커다란 눈에 한쪽눈을 습관적으로 윙크하듯 감는 모습이 매력적입니다.
매회 주인공에게 적절한 위험이 닥치면 주변 사람들의 도움과 주인공의 순발력으로 극뽁~~ 해 가는 일반적인 구성입니다. 거기에 삼각관계, 불륜은 양념이죠~
기본적으로 편당 30분을 넘지 않는 짤막한 구성에 각 편에서 일어난 갈등이 적절한 문제를 일으키다 다음편으로 이어지지 않고 해결 되기 때문에 부담없이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프랑스와 프랑스인들이 생각하는 스테레오타입이 어떤건지 들여다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더군요(제가 프랑스인이면 이 드라마를 보면서 상당히 불쾌할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맞벌이 부부가 퇴근 후에 시원한 맥주에 치킨을 뜯으며 낄낄거리며 보기에 딱인 드라마 입니다. 단 의외로 성적인 묘사가 자주 등장하니 미성년자인 자녀가 있다면 재우고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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