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퇴근후 평화로운 일상이었습니다
갑자기 윤석렬이 나타나 계엄을 선포하고 마치 헐리웃 재난영화같은 비현실적인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야당 당대표가 라이브를 켜고 국회로 향하며 시민들이 함께 해줄것을 독려했습니다. 운전을 하는 당대표의 부인은 울고 있었습니다
국회의장도 담을 넘었지만 정족수가 모자라 안타까워하는 사이 특전사 헬기가 국회에 착륙하고 야시경에 개인화기로 무장한 특전사 군인들이 국회로 들이 닥쳤습니다

많은 시민들은 이미 국회에 모였고 군인과 경찰도 숫자가 점점 더 늘어나면서 민주당에서 참여를 독려하는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나서지 못했습니다.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발만 동동 굴렸습니다
기적적으로 정족수가 체워지고 계엄 해제를 의결했지만 군대는 바로 물러가지 않았습니다. 대통령도 계엄을 철회 하지 읺았습니다
숨막히는 시간이 지나 계엄은 철회 되었고 저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일상은 사라지고 불면의 밤과 아스팔트위에서의 투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4개월여의 피말리는 시간 끝에 드디어 헌재에 의해 탄핵이 인용되었습니다
이제 내란과 관계된 수많은 반헌법 세력을 색출하고 단죄해서 다시 대한민국을 정상화 시킬것입니다
우리 국민은 위대합니다. 저는 비록 나설 용기를 내지 못했지만 수많은 국민들이 목숨을 걸고 내란을 막았고 민주주의를 지켜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을 믿습니다
대한민국의 위대한 국민들은 앞으로도 민주공화정을 지키고 미래를 개척해 나갈것입니다.
대한민국 만세 민주주의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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