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사용기 감상기 383

차량용 맥세이프 핸드폰 거치대

CD 트레이에 장착하는 차량용 핸드폰 거치대를 아~주 오랫동안 사용했습니다. 아주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블로그에 리뷰도 올렸었구요(https://chenjy.tistory.com/2408) 그게 벌써 2012년 4월 이니까 10년이 훌쩍 넘도록 써왔네요거치대 자체는 불만이 없었지만 문제는 케이블입니다. 아이폰을 쭈욱 써온 저로서는 아이폰의 5핀 충전 케이블이 너무 자주 단선이 되는겁니다. 거치대는 12년 넘게 써왔지만 그 거치대에 올린 아이폰을 충전하고 차량과 연동 하기 위해 사용하는 5핀 케이블은 도대체 몇개를 썼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 입니다. 같은 이유로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모두 무선충전으로 바꾸고 있었는데 마침 차량의 5핀 케이블이 또 단선이 되려고 하는 겁니다. 더 이상은 안된다~ 생각 하고 ..

21세기 시대유감

https://youtu.be/xjBY3MLdvVQ?si=IlS-4TGDILWmJvuq 광야를 나온 에스파의 첫 행보는 시대유감이었습니다 어쩌면 광야라는 사이버 월드에서 벗어난 누구라도 느낄만한 감정일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현실로 나와서 진짜 삶을 살라던 어른들을 처다보는 그들의 어이 없는 눈빛이 사운드에서 그대로 느껴집니다 21세기 발전된 K-pop의 세련된 사운드는 원곡을 훌쩍 뛰어넘습니다. K-pop이 전 세계를 들썩 거리게 하는건 이유가 있는 법이죠 전환 되는 몇군데서 조금만 더 터트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팀의 정체성 생각하면 한계가 있을수밖에 없을꺼 같습니다 젊음에게 시대는 언제나 유감입니다.

서울의봄

서울의봄 제작 소식이 들리고 시놉을 들었을때부터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이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외면 받지나 않을까? 그리고 나는 이 이야기를 똑바로 마주할수 있을까? 개봉하고 흥행한다는 이야기가 들려왔을때 한편으로 안심되고 한편으론 걱정되었습니다 혹시 사람들이 찾지 않고 쓸쓸할까봐. 그런데 고맙게도 흥행이 잘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천만이 넘어 가면서 안도 하면서도 걱정이 하나 남아 있었습니다 과연 이 영화를 우리 부부가 극장에서 잘 볼수 있을까? 너무 힘들진 않을까? 그러다 오늘 드디어 극장을 찾았습니다. 영화적으로는 정말 잘 만들어진 스릴러이자 소동극이었습니다 하지만 생각한것보다 더 힘들었고 영화를 보고 일어서면서 역사를 완전 날조했구만 하고 큰소리로 이야기 하는 사람들을 보는건 더 힘들었습니다만 그래..

X세대의 오디오셋팅 - CD와 LP 음악을 감상 하는 법

요즘 음악을 듣는다고 하면 누구나 스트리밍 서비스를 떠올립니다. 그게 멜론이나 지니 같은 우리나라 서비스건 스포티파이나 유튜브뮤직같은 외국 서비스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죠하지만 10년만 거슬러 올라가도 음악을 듣는 다는건 MP3파일을 전용기기에 넣어서 듣는것 이었고 거기서 다시 10년만 거슬러 올라가면 카셋트테입이나 CD, LP 같은 물리 매체로 음악을 들었습니다.저는 옛날 사람이고 음악을 좋아했었고 뭔가를 버리거나 바꾸는것을 좋아 하지 않기 때문에 예전에 산 CD와 LP를 잔뜩 가지고 있습니다.그런데 이걸 들을려고 하면 플레이어가 있어야 하는데 저는 고색찬란한 인켈 제품들을 써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저렇게 닦고 조이면서 오랫동안 사용하던 인켈 CD플레이어와 턴테이블 그리고 앰프가 결국은 수명을 다해 버..

새로 인테리어를 했는데 집이 너무 춥다면?

지금 아파트에 이사 들어오기전에 큰 마음 먹고 풀 인테리어를 했습니다. 당시 1월말에 시작한 인테리어 공사는 2월말에 끝이 나서 2월말에 이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우풍이 좀 있는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봄이어서 금방 날씨가 따뜻해졌고 풀 인테리어를 한 깨끗하고 예쁜 집이라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러고 나서 여름을 지나 가을이 가고 다시 겨울이 왔습니다 겨울이 오자 정말 우풍이 너무 심한겁니다. 어느 정도냐하면 집에서 파카를 입고 다녀도 춥다고 할까요? 현관쪽에 베란다가 있는데 중문을 안해서 그런가? 하는 생각 정도였죠. 현관쪽에서 바람이 엄청 들어와서 식탁에 앉으면 현관쪽 등이 시릴 정도였습니다. 개방감 때문에 중문을 달지 않은걸 엄청 후회했습니다. 그렇게 한겨울을 오들오들 떨면서 보내고 3월이 되서..

x1 carbon 산지 3주만에 변경한 썰

X1 carbon 8gen를 구매하고 사용했는데.. 갑자기 몇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문제가 생겼다기 보다는 문제를 발견한거죠? (이 뭔 댕소리야~~) 발단은 LTE 였습니다. 애초에 LTE옵션을 포함해서 구매하려다 못해서 머리속에 LTE옵션이 둥둥 떠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필 첫 외근이 WiFi가 원활하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물론 핫스팟으로도 할 수 있죠. 그런데 이놈에 핫스팟이 연결이 원할하지 않은겁니다. 특히 좀 이야기 하다 슬립으로 갔다 다시 화면으로 돌아 오면 다시 연결해야해서 이야기의 흐름이 자꾸 끊어지더군요 그래서 시연을 좀 버버벅 거렸죠. 이 외근 이후 갑자기 8세대의 단점들이 눈에 들어 오더라구요 우선 송풍구가 오른쪽이어서 펜이 돌면 마우스쪽이 따뜻해지는거랑 파워버튼이 옆면에 있어 가..

160만원으로 노트북 셋업 하기

제가 다니는 회사는 입사하면 3개월 수습기간이 끝나면 컴퓨터를 렌탈하거나 160만원 한도 내에서 컴퓨터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렌탈했다면 3년이 지나면 새로운 렌탈 컴퓨터로 교체할 수 있고 구입을 했다면 4년 후 자신이 쓰던 컴퓨터는 집에 가져 가고 다시 컴퓨터를 구입할 수 있게 됩니다. 저도 160만원으로 컴퓨터를 구매해야 하는 시간이 도래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걸 어떻게 써야 똑부러 지게 잘 썼다고 소문이 날까요? 노트북에 100%를 넣어선 효율적이지 않으니 궁리를 하다 천하 삼분지계는 아니지만 일단 3가지 분야로 나누기로 했습니다 1. 노트북 일단 저는 직급이 좀 높다 보니 컴퓨터로 막 엄청난걸 돌릴 일은 없습니다. 보고서 만들고 가끔 엑셀시트 좀 돌리고 정도죠. 하지만 회의가 많다 보니 노트북을 ..

알리발 10.26인치 carplay 모니터 B5303

요즘은 자동차들의 품질이 좋아져서 10년이 넘은 자동차도 고장이 나서 타지 못하게 되는 경우는 잘 없는것 같습니다. 제가 타는 올란도도 2011년 7월식이지만 아직 별다른 잔고장 없이 잘 타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네비는 좀 문제가 생겼습니다. 출시 당시 풀옵션이었지만 네비가 포함되저 있지 않아 사제 내비를 매립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터치가 자꾸 틀어지더니 이제는 정상적인 사용이 불가능해져 버렸습니다. 스마트폰 네비를 쓰면 되긴 하지만 너무 작기도 하고 뭐랄까~ 불편하죠.. 그런데 이제는 가액이 500만원도 안돼는 자동차에 50만원이 넘는 최신 네비를 다시 설치 한다는건 뭔가 밸런스가 안 맞는 느낌에 선뜻 바꾸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알리에서 애플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를 무선으로 연결 할 수 ..

도킹스테이션에 사용할 USB-C 케이블도 등급이 있다.

사무실 책상을 새로 셋팅 하다 보면 그럴때가 있죠. 평소에 뭐 그렇게 깔끔 떠는 성격이 아닌데 심지어 다른곳은 막 지저분 하게 정리도 안하면서 새로 하는 셋팅은 막 집착하게 되는... 회의가 잦은 업무스타일때문에 노트북을 간편하게 들고 다니기 위해서 거금을 투자해 레노버 도킹스테이션( https://link.coupang.com/a/biVjWn )을 구매했는데.. 도크에 포함되어 있는 USB-C 케이블이 자꾸만 눈에 걸렸습니다. 기본으로 주는 케이블이니 당연히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겠지만 어쨌거나 내 상황에는 케이블이 너무 길죠. 저것만 어떻게 정리하면 막 완전 깔끔하고 깨끗하고 멋진 책상이 될것 같은데.... 업무는 많지만 시험 기간이 되면 책꽃이를 정리하는 학생들 마냥 인터넷 서핑에 돌입했습니다. 인터..

가성비 4 in 1 맥세이프 고속 무선 충전기 UC425WMS

인간에게는 얼마나 많은 충전기가 필요할까요? 핸드폰만 충전하면 끝이던 시대가 끝난지는 벌써 백만년도 더 지나가 버린것 같습니다. 손목에 차는 애플워치도 퇴근길 혼잡한 대중교통에서 팍팍한 현실을 잠시 떠나게 만들어주는 에어팟도 모두 모두 충전의 대상입니다. 이걸 각각 충전 하려면 결국 3가닥의 전선이 있어야 하고 이 3가닥의 전선은 각각 어뎁터를 통해 멀티텝에 꽂혀야 합니다. 하지만 멀티텝도 한계가 있을뿐더러 3가닥의 전기줄과 그 각각을 연결한 어뎁터를 구매 하는것도 관리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이 모든걸 한번에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가 등장했었죠. 5년전에 구매해서 사용하던 무선충전기는 여전히 잘 작동하지만 그동안 크기가 자꾸만 변한 아이폰은 거치를 해놔도 무선충전 스팟을 벗어나기 일쑤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