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시즌3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만년 하위권에서 허덕이던 탑걸이 우승을 거머쥔 가운데 수퍼리그 승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국대패밀리에게 발라드림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발라드림은 경기력에 비해 승률이 좀 떨어지는 편인데 리드를 하던 경기도 뒷심부족으로 골을 내주고 결국 승부차기 까지 가는 양상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승강전에서는 특유의 경서기 콤비의 패스웍과 결정력이 폭발 4:1의 대승을 거두고 수퍼리그에 잔류하게 되었습니다. 발라드림은 스피드와 결정력을 앞세운 스트라이커 경서의 활약도 크지만 가장 핵심은 뛰어난 개인기와 축구센스를 보유한 서기 선수 입니다. 작은키와 덩치 그리고 볼울 소유하고 있지 않을때 휘적 휘적 헐렁해 보이지만 공을 잡으면 드리블과 패스로 상대방의 혼을 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