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껏 트랙볼이 달린 무선 키보드를 사용했지만 TV에서 CD플레이어 DVD플레이어 MP3플레이어 등등을 겸하고 있는 우리집 불쌍한 컴퓨터를 더욱 효율적으로 부려 먹기에는 귀찮은 면이 없지 않았다.
무선 키보드는 일단 크기도 만만치 않은데다가 키보드 작업을 하다가 키보드를 가지고 내려 가야 할때 마다 수신부를 적당한 위치로 옮겨야 하는등 귀찮은 점이 없지 않았다.
그러던중 아이몬이라는 리모컨에 눈독을 들이게 되었고 몇일전 무선키보드를 판 가격으로 아이몬 중고를 들여 왔다.
멀티미디어용 PC를 꾸미고 있는 유저라면 군침을 흘릴만한 아이몬에 대해서 한번 알아 보도록 하자
자 우선 어떻게 생긴 놈인지 한번 살펴 보자
사진이 많이 흔들렸지만 버튼이 무지 많다는것은 확인할 수 있다. 평범한 검은색 플라스틱 제질에 고무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다.
옆 모습이다. 가운데 불룩한 부분은 전체적인 그립감을 향상시키는 역활을 하는데 아래그림 처럼
엄지손가락으로 조이스틱 형식으로 마우스 포인트를 조절하면서도 안정감을 잃지 않게 도와 준다.
여타의 버튼들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TV나 DVD 플레이어에서 볼수 있는 구성이지만 가운데 조이 스틱형식으로 자리 잡고 있는 버튼은 이 리모컨이 컴퓨터 용이라는 것을 상기 시켜 준다.
이 조이스틱형 포인터로 마우스 포인트를 조절할 수는 있지만 역시나 세밀한 조정은 쉽지 않다. 하지만 어느정도 원하는 곳으로 이동시키는데는 크게 어려움이 없다.
이 무선리모컨의 수신부는 무척 개성있게 생겼는데 투명한 플라스틱의 앞쪽에 검은색 으로 마감되어 있고 그 속에 작동을 알리는 붉은색 LED가 켜져 있다. PC와는 USB 케이블로 연결 된다. 현제는 5.25인치베이용 내장형 수신부도 판매하는데 이 내장형 수신부를 사용하면 PC를 켜고 끄는것 까지 몽땅 리모컨으로 제어할 수가 있다고 한다. 외장형 수신장치로는 끌수는 있지만 PC를 켤 수는 없다.
하드웨어의 전체적인 모습을 살펴 보았다. 이제는 이 하드웨어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살펴 보도록 하자
동봉된 시디를 사용해서 드라이버와 프로그램을 한번에 설치 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는 특이하게 리모컨을 지정하게 되어 있다. 이 말은 수신부와 프로그램만 있으면 리모컨은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다른 리모컨을 등록해서 사용해도 된다는 말이다. 실제로 리모컨은 별매로 판매하기도 한다.
설정 프로그램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프로그램에서 단축키로 지정하고 있는 어떤 명령도 조합으로 생성 시킬수가 있다.
더군다다 홈페이지에서 대표적인 대부분의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의 명령어 파일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이 일일이 지정하는 수고를 덜어 준다. 설정에서 가져오기 버튼을 사용해서 필요한 프로그램의 명령어 파일을 불러 들이는것만으로 대부분의 명령어들이 리모컨과 대응된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필요한 기능이 지정 되어 있지 않기도 했는데 필자가 사용하는 시그마TV2의 파일에서도 녹화 버튼이 빠져 있었다. 그렇다면 녹화 버튼을 추가하는 것으로 필요한 버튼을 추가 하는 방법을 한번 알아 보도록 하자.
우선 아래쪽 기능에서 추가 버튼을 클릭한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윈도우 창이 뜬다.
추가할 기능 이름을 입력한다음(여기서는 녹화 버튼이기 때문에 녹화라고 입력) 다음 버튼을 클릭한다.
기능에 맞는 단축키를 입력한다. 대부분의 단축키는 2개이상의 키를 조합해서 만들어 지는데 하나만 지정해도 동작에는 전혀 상관없다. 3개까지의 단축키를 조합할 수 있다. 단축키를 입력했으면 다음 버튼을 클릭하자
자 이제 이 단축키에 사용될 리모컨의 버튼을 지정할 차례다. 사용하고 싶은 리모컨 단추를 두번 꾹꾹 눌러주자 하지만 이 프로그램에서 사용된 버튼은 등록할 수가 없다.
자 이걸로 새로운 기능 추가가 끝났다. 그닥 간단하지만은 않지만 사용할 만한 인터페이스라고 할수 있다.
이런식으로 추가하면 리모컨 버튼만 충분하다면 무선 키보드로 쓸수도 있을꺼 같다는 생각을 잠깐 해봤다.^^;;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사용되고 있을때 자신이 컨트롤 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을 지정하고자 한다면 TaskSwitcher 버튼을 사용하면 된다. TaskSwicher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의 그림과 같은 윈도우가 뜬다.
여기서 자신이 선택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조이스틱 버튼으로 옮겨서 선택하면 된다. Alt + Tab 버튼을 클릭한것과 똑같은 효과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또한 독점모드라고 해서 특정 프로그램을 지정해 놓으면 활성된 프로그램에 관계없이 지정된 프로그램을 컨트롤 할수 있는 기능도 있다. 이것 저것 사용하지 않고 하나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사용자에겐 유용한 기능이다.
하지만 몇몇 경우 프로그램간의 충돌에 의한것인지 정확한것은 알 수 없지만 리모컨 신호가 먹히지 안흔 경우가 한 두번 있었다.
수신 거리는 필자의 거실이 워낙 좁은 관계로 3~4m까지 밖에 실험해 보지 못했지만 각도와 크게 상관없이 무난히 사용할 수 있었다.
필자의 경우는 티비를 주로 사용했는데 채널을 돌릴때 가끔 2개씩 돌아 가기로 했는데 키보드 감도를 조절해서 해결할 수 있었다.
멀티미디안이란 멀티미디어용 통합 프로그램도 지원 되지만 로딩 시간도 오래 걸리는데다 될수 있으면 사용하지 않는게 좋을듯 하다.
홈페이지에서 업데이트도 활발한 편이고 사용자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도 해주는 편이라 아마도 AS가 가능할지도 모를일이다. ^^;;
DVD 볼때도 어느정도 전문기기를 사용하고 있는듯한 기분을 느낄수 있게 해주었고 TV 도 여지껏 귀찮아서 채널 잘 안돌려 보던것이 1분 단위로 돌려 보게 되었으니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요즘 유행인 HTPC를 구성하려고 생각 하신 분들이 있다면 무선 키보드 보다는 아이몬쪽이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는 것이 둘다 써본 필자의 판단이다.
아이몬 홈페이지 => http://imon.soundgraph.com
무선 키보드는 일단 크기도 만만치 않은데다가 키보드 작업을 하다가 키보드를 가지고 내려 가야 할때 마다 수신부를 적당한 위치로 옮겨야 하는등 귀찮은 점이 없지 않았다.
그러던중 아이몬이라는 리모컨에 눈독을 들이게 되었고 몇일전 무선키보드를 판 가격으로 아이몬 중고를 들여 왔다.
멀티미디어용 PC를 꾸미고 있는 유저라면 군침을 흘릴만한 아이몬에 대해서 한번 알아 보도록 하자
-아이몬 사용기-
자 우선 어떻게 생긴 놈인지 한번 살펴 보자
사진이 많이 흔들렸지만 버튼이 무지 많다는것은 확인할 수 있다. 평범한 검은색 플라스틱 제질에 고무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다.
옆 모습이다. 가운데 불룩한 부분은 전체적인 그립감을 향상시키는 역활을 하는데 아래그림 처럼
엄지손가락으로 조이스틱 형식으로 마우스 포인트를 조절하면서도 안정감을 잃지 않게 도와 준다.
여타의 버튼들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TV나 DVD 플레이어에서 볼수 있는 구성이지만 가운데 조이 스틱형식으로 자리 잡고 있는 버튼은 이 리모컨이 컴퓨터 용이라는 것을 상기 시켜 준다.
이 조이스틱형 포인터로 마우스 포인트를 조절할 수는 있지만 역시나 세밀한 조정은 쉽지 않다. 하지만 어느정도 원하는 곳으로 이동시키는데는 크게 어려움이 없다.
이 무선리모컨의 수신부는 무척 개성있게 생겼는데 투명한 플라스틱의 앞쪽에 검은색 으로 마감되어 있고 그 속에 작동을 알리는 붉은색 LED가 켜져 있다. PC와는 USB 케이블로 연결 된다. 현제는 5.25인치베이용 내장형 수신부도 판매하는데 이 내장형 수신부를 사용하면 PC를 켜고 끄는것 까지 몽땅 리모컨으로 제어할 수가 있다고 한다. 외장형 수신장치로는 끌수는 있지만 PC를 켤 수는 없다.
하드웨어의 전체적인 모습을 살펴 보았다. 이제는 이 하드웨어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살펴 보도록 하자
동봉된 시디를 사용해서 드라이버와 프로그램을 한번에 설치 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는 특이하게 리모컨을 지정하게 되어 있다. 이 말은 수신부와 프로그램만 있으면 리모컨은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다른 리모컨을 등록해서 사용해도 된다는 말이다. 실제로 리모컨은 별매로 판매하기도 한다.
설정 프로그램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프로그램에서 단축키로 지정하고 있는 어떤 명령도 조합으로 생성 시킬수가 있다.
더군다다 홈페이지에서 대표적인 대부분의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의 명령어 파일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이 일일이 지정하는 수고를 덜어 준다. 설정에서 가져오기 버튼을 사용해서 필요한 프로그램의 명령어 파일을 불러 들이는것만으로 대부분의 명령어들이 리모컨과 대응된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필요한 기능이 지정 되어 있지 않기도 했는데 필자가 사용하는 시그마TV2의 파일에서도 녹화 버튼이 빠져 있었다. 그렇다면 녹화 버튼을 추가하는 것으로 필요한 버튼을 추가 하는 방법을 한번 알아 보도록 하자.
우선 아래쪽 기능에서 추가 버튼을 클릭한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윈도우 창이 뜬다.
추가할 기능 이름을 입력한다음(여기서는 녹화 버튼이기 때문에 녹화라고 입력) 다음 버튼을 클릭한다.
기능에 맞는 단축키를 입력한다. 대부분의 단축키는 2개이상의 키를 조합해서 만들어 지는데 하나만 지정해도 동작에는 전혀 상관없다. 3개까지의 단축키를 조합할 수 있다. 단축키를 입력했으면 다음 버튼을 클릭하자
자 이제 이 단축키에 사용될 리모컨의 버튼을 지정할 차례다. 사용하고 싶은 리모컨 단추를 두번 꾹꾹 눌러주자 하지만 이 프로그램에서 사용된 버튼은 등록할 수가 없다.
자 이걸로 새로운 기능 추가가 끝났다. 그닥 간단하지만은 않지만 사용할 만한 인터페이스라고 할수 있다.
이런식으로 추가하면 리모컨 버튼만 충분하다면 무선 키보드로 쓸수도 있을꺼 같다는 생각을 잠깐 해봤다.^^;;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사용되고 있을때 자신이 컨트롤 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을 지정하고자 한다면 TaskSwitcher 버튼을 사용하면 된다. TaskSwicher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의 그림과 같은 윈도우가 뜬다.
여기서 자신이 선택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조이스틱 버튼으로 옮겨서 선택하면 된다. Alt + Tab 버튼을 클릭한것과 똑같은 효과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또한 독점모드라고 해서 특정 프로그램을 지정해 놓으면 활성된 프로그램에 관계없이 지정된 프로그램을 컨트롤 할수 있는 기능도 있다. 이것 저것 사용하지 않고 하나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사용자에겐 유용한 기능이다.
하지만 몇몇 경우 프로그램간의 충돌에 의한것인지 정확한것은 알 수 없지만 리모컨 신호가 먹히지 안흔 경우가 한 두번 있었다.
수신 거리는 필자의 거실이 워낙 좁은 관계로 3~4m까지 밖에 실험해 보지 못했지만 각도와 크게 상관없이 무난히 사용할 수 있었다.
필자의 경우는 티비를 주로 사용했는데 채널을 돌릴때 가끔 2개씩 돌아 가기로 했는데 키보드 감도를 조절해서 해결할 수 있었다.
멀티미디안이란 멀티미디어용 통합 프로그램도 지원 되지만 로딩 시간도 오래 걸리는데다 될수 있으면 사용하지 않는게 좋을듯 하다.
홈페이지에서 업데이트도 활발한 편이고 사용자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도 해주는 편이라 아마도 AS가 가능할지도 모를일이다. ^^;;
DVD 볼때도 어느정도 전문기기를 사용하고 있는듯한 기분을 느낄수 있게 해주었고 TV 도 여지껏 귀찮아서 채널 잘 안돌려 보던것이 1분 단위로 돌려 보게 되었으니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요즘 유행인 HTPC를 구성하려고 생각 하신 분들이 있다면 무선 키보드 보다는 아이몬쪽이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는 것이 둘다 써본 필자의 판단이다.
아이몬 홈페이지 => http://imon.sound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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