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하다

이명박 부처이전 완료전에 통일될 것? 누구 마음대로?

초하류 2005. 3. 15. 18:43
이명박 "부처이전 완료전에 통일될 것"

난리도 아니다.

서울이 아무리 대한민국의 특별시라고는 하지만 일개 시장이 통일이라는 나라의 거사를 들먹거릴수 잇다는것 자체가 넌센스다.

우리나라가 통일에 대한 준비가 되긴 되어 있는건가?

그 잘나가던 독일도 통일하고 지금 주저 앉아서 갈피를 못잡고 있다. 단순히 GNP의 하락 땨위의 눈에 보이는 지표뿐만 아니라 동서독 주민들간의 이데올로기나 생활격차에서 오는 갈등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서로 티비를 자유롭게 시청하고 문화적 교류등으로 물밑 작업을 한다고 한 다음인데도 그 모양이다.

이명박 시장이 그리는 통일의 모습이 어떤것인지 모르겠지만 수도를 하나로 쓸만큼의 통일이라는것이 과연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 가능할것이며 시간의 문제를 떠나 가능하기는 한것인지 그렇게 해야만 하는 근본적인 이유와 득실등.. 따져 볼것이 하나 둘이 아니다.

건설회사에서 도로 깔듯이 공기내에 밀어 붙진다고 될일도 아니고 그래서도 안되는거 아닌가

이벤트성 사업기획과 화끈한 추진력은 고속 승진하는 간부의 덕목은 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행정가로서는 적절하지 못한 모습이다.

이명박 시장은 어줍잖게 통일을 읇고 다닐게 아니라 대중교통정비와 서울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나 신경 써주기 바란다.

정 대권을 겨냥해서 언론 플레이라도 해야겠거든 시장직 내 놓고 본격적으로 하시라는 충고를 조심스레 전해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