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여러가지 향정신성 물질을 발견하고 이용해 왔다.
담배나 술 대마초 아편 같은 자연에서 비교적 쉽게 얻을수 있는 천연의 물질에서 부터 필로폰이나 엑스터시처럼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물질까지 종류도 다양하고 약리작용과 부작용 또한 다양하다.
대마초를 마약이다 아니다 금지해야 한다 말아야한다를 논하기 위해서는 우리눈과 귀에 덧 쒸워진 마약이란 향정신성 물질을 지칭하는 단어에 대한 정치적 구분부터 벗겨 내야 한다
마약이라고 하면 어떤것이 연상되는가
마약은 스스로 파는 무덤이라는 모 CF에서 처럼 무서운것, 퇴폐적인것, 불법적인것, 사람을 파별시키는것 등 네거티브한것으로 가득차 있다.
하지만 마약이라는것은 麻藥이라는 한자어에서 보듯이 기본적으로 사람을 즐겁게 만드는 것이다.
문제는 그 즐거움 말초신경을 자극해서 얻는 손쉽고 즉시적인 즐거움이 너무나 강력하다는데 있다.
인간이 보여주는 우주의 근원을 탐구할 정도의 지성과 함께 좋와하는 컴퓨터 게임을 중단하지 못해 과로로 죽어 버릴만큼의 어이없는 이중성에 비추어 본다면 마약이 가지고올 생산성의 저하는 그야말로 불을 보듯이 뻔하다.
따라서 대부분의 국가에서 향정신성 물질들은 사회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대중의 접근을 차단해야할 필요가 생기고 이에 따라 국가가 제공하는 법이라는 보호막 바깥으로 밀려나게 되어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은 범죄자가 되어 각종 불이익을 받는다.
하지만 특이한것은 몇가지 물질에 대해서는 국가의 제재를 받지 않으며 오히려 세원으로 적극 활용하는 양상을 보이게 된다는 것이다.
술과 담배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술과 담배는 아래의 표에서 보듯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고 터브시 하고 있는 각종 마약 이를테면 대마초나 아편보다 의존성과 금단성 내성 등에서 월등히 높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우리가 두려워 하는 마약보다 훨씬 마약스러운 물질들이라는 이야기다
[출처:http://www.prometheus.co.kr/article.php?section=000&no=1224]
대마초나 아편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 오르는가
나른하게 풀린 눈동자, 방안 여기 저기 널브러진 사람들, 퇴폐적으로 뒤엉킨 남녀, 뿌연 연기로 가득찬 실내, 미친것 처럼 혼잣말을 해대고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기도 하고 울고 웃고 감정을 조절할 능력을 잃어 버린것 같은 사람들
뭔가 가까이가면 더러운 질병을 옮길것 같고 피부에 뭔가가 스멀 스멀 기어 다닐것 같은 묘한 느낌을 주는 그런 이미지들
하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알콜이라는 향정신성 물질을 꺼리낌없이 마신후에 우리의 모습이 마약이라는 단어가 던져주는 이미지와 크게 다른것이 무엇인가
술과 담배가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은 마약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과 크게 다를바 없지만 마약이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주는 이미지는 너무나 다르다.
고뇌에 가득차 담배를 꺼내 무는 남자배우와 떨리는 손으로 만 대마입에 불을 붙이는 초최한 모습의 범죄자 처럼 말이다.
대마가 마약인가 아닌가를 정의 하거나 그 처벌의 정도를 생각해 보기에 앞서 우리는 우리의 머릿속을 온통 물들이고 있는 마약이라는 무작정 두렵고 피해야할 어떤것이라는 이미지 부터 털어 내고 시작해야 할것이다.
비슷한 약리작용을 보이는 향정신성 물질들에 대한 마약이다 아니다라는 구분이 어느것이 우리에게 덜 해로우면서 적당한 즐거움을 주는가가 아니라면 더욱 그러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담배나 술 대마초 아편 같은 자연에서 비교적 쉽게 얻을수 있는 천연의 물질에서 부터 필로폰이나 엑스터시처럼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물질까지 종류도 다양하고 약리작용과 부작용 또한 다양하다.
대마초를 마약이다 아니다 금지해야 한다 말아야한다를 논하기 위해서는 우리눈과 귀에 덧 쒸워진 마약이란 향정신성 물질을 지칭하는 단어에 대한 정치적 구분부터 벗겨 내야 한다
마약이라고 하면 어떤것이 연상되는가
마약은 스스로 파는 무덤이라는 모 CF에서 처럼 무서운것, 퇴폐적인것, 불법적인것, 사람을 파별시키는것 등 네거티브한것으로 가득차 있다.
하지만 마약이라는것은 麻藥이라는 한자어에서 보듯이 기본적으로 사람을 즐겁게 만드는 것이다.
문제는 그 즐거움 말초신경을 자극해서 얻는 손쉽고 즉시적인 즐거움이 너무나 강력하다는데 있다.
인간이 보여주는 우주의 근원을 탐구할 정도의 지성과 함께 좋와하는 컴퓨터 게임을 중단하지 못해 과로로 죽어 버릴만큼의 어이없는 이중성에 비추어 본다면 마약이 가지고올 생산성의 저하는 그야말로 불을 보듯이 뻔하다.
따라서 대부분의 국가에서 향정신성 물질들은 사회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대중의 접근을 차단해야할 필요가 생기고 이에 따라 국가가 제공하는 법이라는 보호막 바깥으로 밀려나게 되어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은 범죄자가 되어 각종 불이익을 받는다.
하지만 특이한것은 몇가지 물질에 대해서는 국가의 제재를 받지 않으며 오히려 세원으로 적극 활용하는 양상을 보이게 된다는 것이다.
술과 담배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술과 담배는 아래의 표에서 보듯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고 터브시 하고 있는 각종 마약 이를테면 대마초나 아편보다 의존성과 금단성 내성 등에서 월등히 높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우리가 두려워 하는 마약보다 훨씬 마약스러운 물질들이라는 이야기다
[출처:http://www.prometheus.co.kr/article.php?section=000&no=1224]
대마초나 아편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 오르는가
나른하게 풀린 눈동자, 방안 여기 저기 널브러진 사람들, 퇴폐적으로 뒤엉킨 남녀, 뿌연 연기로 가득찬 실내, 미친것 처럼 혼잣말을 해대고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기도 하고 울고 웃고 감정을 조절할 능력을 잃어 버린것 같은 사람들
뭔가 가까이가면 더러운 질병을 옮길것 같고 피부에 뭔가가 스멀 스멀 기어 다닐것 같은 묘한 느낌을 주는 그런 이미지들
하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알콜이라는 향정신성 물질을 꺼리낌없이 마신후에 우리의 모습이 마약이라는 단어가 던져주는 이미지와 크게 다른것이 무엇인가
술과 담배가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은 마약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과 크게 다를바 없지만 마약이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주는 이미지는 너무나 다르다.
고뇌에 가득차 담배를 꺼내 무는 남자배우와 떨리는 손으로 만 대마입에 불을 붙이는 초최한 모습의 범죄자 처럼 말이다.
대마가 마약인가 아닌가를 정의 하거나 그 처벌의 정도를 생각해 보기에 앞서 우리는 우리의 머릿속을 온통 물들이고 있는 마약이라는 무작정 두렵고 피해야할 어떤것이라는 이미지 부터 털어 내고 시작해야 할것이다.
비슷한 약리작용을 보이는 향정신성 물질들에 대한 마약이다 아니다라는 구분이 어느것이 우리에게 덜 해로우면서 적당한 즐거움을 주는가가 아니라면 더욱 그러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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