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상식

디카 촬영Tip - 뷰파인더는 호구가 아니다.

초하류 2003. 12. 3. 10:54
결혼식장 수많은 신랑 신부의 친구들이 자신의 디지털카메라로 친구의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을 담기 위해서 열심이다. 하지만 뷰파인더
를 들여다 보는 사람은 극히 드믈다. 대부분 자신의 LCD창을 자랑하듯
카메라를 멀찍히 떨어 뜨려 놓고 셔터를 눌러 댄다.

디지털카메라인가 필름카메라인가는 찍는 사람이 뷰파인더를 사용하는
가 아닌가로 판별할 수 있을만큼 일반적인 디지털카메라 사용자들은
뷰파인더를 거의 호구 취급 한다.

하지만 당신이 좀더 나은 품질의 사진을 얻고 싶다면 단언컨데 뷰파
인더를 사용하는 편이 대부분의 경우에서 횔씬 효과적이다.

왜 그러냐고?

자 한번 들어 보시라

뷰파인더로 사진을 찍으면 뭐가 좋을까



안정된 자세 확보가 쉬워진다.

지금 당장 카메라를 들고 LCD창을 한번 봐 보자 카메라를 든 팔이 몸
과 멀어지게 된다. 그렇다면 뷰파인더를 한번 들여다 보자 팔이 몸쪽 으로 훨씬 붙게 된다.

어느쪽이 카메라가 흔들릴 가능성이 적은가는 조금만 생각해 봐도 누
구나 알수 있는 일이다.


피사체를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커봤자 2인치 짜리 조그마한 LCD창을 그것도 멀찍히 떨어 뜨려 놓고
피사체가 어떤 상황인지 판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촛점이 제대로 맞춰 졌는지하는 디테일한 상황은 판별하기가 더 어렵다. 당장
뷰파인더에 눈을 들이 대 보자



피사체를 좀 더 크고 자세하게 볼 수 있다.



베터리를 아낄 수 있다

디지털 카메라에서 베터리를 가장 많이 잡아 먹는 부분이 바로 LCD
창이다.


LCD창만 꺼놓는다면 당신의 디지털카메라 사용시간은 배로 늘어날 것이다.



사진 찍는 본인의 얼굴을 가릴 수 있다

하하하...

음 음..

물론 농담이다.. ^^;;

어쨌든..

자 다음 사진 찍을때는 뷰파인더를 한번 들여다 보시라

확실히 좀 더 업그레이드 된 사진을 얻을 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