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하다

빠저나갈때가 없이 엿같은 김현희

초하류 2009. 3. 11. 20:24
김현희, "KAL기 사건은 북한의 테러…난 가짜 아니다"

김현희는 KAL기를 폭파해서 KAL기에 타고 있었던 115명을 모두를 완전히 죽인걸로 판정이난 이른바 테러리스트다. 그당시 정말 떠들썩하게 잡혀 들어왔었다. 요즘말로 초딩이었던 나는 별로 새나라의 어린이가 아니어서 그런건지 어쩐건지.. 그런 엄청난 테러를 저지른 특수요원이 지 목숨도 제대로 못 끊어서 잡혀 들어오는 꼬라지 부터 난 촘 이상했더랬다. 이건 뭐랄까 5명 정도는 거뜬하게 재끼고 골을 넣는 호나우도가 패널티킥을 실축한 꼬라지지 뭐야.. 그렇지만 뭐 그럴수는 있다. 그 난다 긴다하던 바조도 승부차기를 날려 먹었지 않은가.

늑대 대가리를 한 빨갱이들만 사는줄 알았던 북한에서 왔다는 이 이쁘장한 아가씨는 빨갱이도 사람죽인것도 아닌 미모에 몇개국어를 하는 재원이라는 언론의 보도와 함께 눈물을 흘리면서 참회를 했데나? 뭐래나 설래발이들이 난리를 치기 시작했던거 같다. 아니 저정도 인물에 저정도 능력 되는애가 그렇게 중요해서 그렇게 큰 죄를 지었는데도 사형을 면할만한 걸까? 궁금해 하지는 말자.. 끝까지 일본말로 위장하고 있다가 뭐? 뜨거운 물을 끼얹자 아뜨거 했대나? 국민학교 담탱이가 그 이야기를 거품을 물고 했을때 참 웃겼다. 뭐 저런 시덥잖은 스토리가 다 있을까.. 우리의 특수공작원은 불로 지지고 물에 거꾸로 처박혀도 비밀을 발설하지 않는데 겨우 뜨거운 물 끼얹었다고 아뜨거 하는 기집애가 무슨 북파 공작원이란 말일까 싶었다. 그리고 사형을 면한 이아가씨는 뭘 그리 잘했는지 사면을 받고 경호를 하던 안기부직원과 결혼을 했다는 이야기가 들렸다. 뭐 한마디로 한편의 대하드라마다.

그래 다 좋다. 저 김현희가 폭파범이라고 인정 하자 사람 115명 죽인 테러범이라고 하자. 그리고 뭐 얼마나 졸라게 잘한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면을 받았다고 치자.. 그리고 뭐 엄청나게 이쁘고 어쩌고 해서 결혼해서 잘산다고 치자. 우리가 아는 남파공작원만 되도 사람 목따는거 예사로 하는 무지막지한 사람같지 않은 놈들인데 얼마나 믿거나 담이 커서 한 이불 덥고 잘 살수 있는지 뭐 그런 인간적인 질문 따위는 일단 제껴두자. 왜 사형을 언도 받지 않았는지 뭐 그런것도 다 재껴두자

근데 왜 이제와서 지가 사람 115명 죽였다고 저렇게 나라 경호 받으면서 남에 나라까지 가서 지랄을 하는건데? 죽인게 뭐 자랑이야? 김현희가 KAL기 폭파 시켰다는게 자랑이야? 폭파 안 시켰으면 뭐 부끄러운일 있어? 큰일나?

115명을 죽인 사람도 용서하고 보호해주고 결혼 시켜주고 사생활 보호해 주고 하는 대인배 대한민국이라니 정수라 노랫말 마따나 아 우리 대한민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