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쉽게한다.
김연아의 점프는 마치 와이어로 걸어 당긴것 처럼 가느다란 다리에 크게 힘을 주지 않은것 같은데 높이 솟아 오릅니다 무슨 만화같죠. 꼬맹이 김정인은 고음역에서도 얼굴 하나 찡그리지 않고 숨쉬듯 노래하죠
2. 정확하다.
김연아의 점프들은 교과서 같이 정확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교과서 같이 정확하다는 것은 단지 비유가 아니라 실제로 엣지 사용법이나 도약에서의 자세가 거의 완벽하다는 것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라죠? 김정인양은 절대음감이라고 자부하는 부활의 김태원에게 음정이 너무 정확하다고 칭찬 받았고 냉정하게 평가하는 방시혁에게도 어린나이에 어떻게 그런 박자감각이 있을 수 있냐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교과서 처럼 정확한 점프, 절대음감과 박자감각의 정확함은 이 두사람의 두번째 공통점 입니다.
3. 대범하다.
김연아의 경기나 kiss&cry 존에서의 모습 그리고 일상적인 인터뷰에서도 어린 나이답지 않게 긴장하거나 속된말로 쫄아 있는 모습은 거의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인터뷰중에도 장난스러운 표정과 하고 싶은말을 툭툭 내뱉는 당돌함을 보이죠 김정인 역시 떨리는것이 당연한 오디션 현장에서 노래할때 목소리나 표정 자세에서 긴장한 모습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모습과 함께 장난스럽게 웃는 귀여운 모습으로 멘토들을 사로잡습니다.
물론 피겨 역사에 남을 여제인 김연아와 이제 겨우 오디션 프로그램에 등장한 무명의 김정인을 비교하는것은 무리이지만 세가지 장점들을 바탕으로 김정인 어린이가 휼룡한 보컬리스트로 클 수 있으면 기쁠꺼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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