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사용기 감상기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가 모르는 사이 청구되었을때

초하류 2016. 7. 4. 15:04

2년전쯤에 서비스 하나 살짝 런칭 하느라 서버를 알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아마존 서비스도 한번 살펴봤었죠.

개인적으로는 개설 하는게 무료라고 해서 NT 서버로 최하 사양에 돌려 보고는.. 까마득히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눌님이 일요일 저녁 갑자기 물어 보더군요 아마존에서 뭐 샀냐고.. 

하늘에 맹세코 뭘 산적이 없었던 저는 당당하게 말했죠 아니요~~ 라고

그랬더니 마눌님이 문자를 하나 포워딩 시켜 줍니다.


이게 뭘까요..

그제서야 생각이 나더군요 아마존 서버 서비스 신청 했었던게..

급히 아마존 계정에 접속해 봤지만 비밀번호가 생각날리가.. --;;

메일주소로 비밀번호를 다시 설정하고 접속했더니 작년 부터 꾸준히 돈이 빠져 나가고 있었더군요..


이걸 그냥 계정만 지우고 말아야 하나 싶었지만 혹시 몰라서 Support Center에 글을 남겼습니다. 당당하게 한글로

그랬더니


몇시간 지나지도 않았는데 답장이 왔습니다. 위에 시간 보시면 아시겠지만 7시간정도 걸렸네요.. 새벽에 글을 썼는데 시차 덕분에 아마 고객지원팀 업무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처리가 완료 되었더군요


큰돈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사용하지 않은 돈 아까울뻔했는데 아마존에서 빨리 처리해줘서 다행입니다. 사실 제 과실도 없다고 할 순 없는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처리해줘서 아마존 서비스에 대한 믿음이 좀 더 생겼어요


하지만...


계정은 정지시켰어요 찾아 보니까 해킹 당해서 어마어마한 금액이 청구된 경우도 많더라구요..


혹시 아마존 계정 만드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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