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 왜‘명품 패션브랜드’안...
로렉스 아르마니 보스 구찌 샤넬 뭐 이런거 이른바 대중적인 명품이지-사실 난 명품이라는 말보다 고급이란 말이 더 타당하다고 생각해 - 근데 왜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고급 제품이 안나오냐고? 그건 아마도 우리 사회가 명품을 만들만한 저력이 없다는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네.. 저 열거한 제품들이 첨부터 대기업이 런칭해서 비싼 디자이너 고용하고 선전 쫙쫙해서 만들어진게 아니란 야그지 우리나라 동대문 시장처럼 조그만 곳에서 부터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작품세계를 펼치는걸 알아 보고 사람들이 많이 사주고 그게 유구하게 세월이 쌓여서 각각의 메이커마다 고유한 정체성도 생기는거라구
근데 우리나라에 휼룡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디자이너나 장인은 그렇다 치고 정말 휼룡한 제품을 알 아 볼 수 잇는 눈을 가진 소비자가 있기는 한거야? 그저 비싸다니까 좋다는 맹목적인 돈지랄 말고 그 물건의 가치를 한눈에 꽤 뚤어 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진 소비자가 있냐는거지. 명품이란건 만드는 사람도 잘 만들어야 하지만 사는 사람도 그만큼 안목이 높아야 한다는거 당연한거지 뭐
프랑스에선 법관 시험 첫번째 문제로 언제나 시에 관한 문제가 나오고 그 문제를 틀리는 것을 가장 수치스럽게 생각한다더라고 법관 시험에 시에 관한 문제가 나오는데 다른데서는 오죽하겠어. 그렇게 예술과 안목을 중심으로 교육한 사람들의 도시에서 안목 높은 소비자와 휼룡한 디자이너가 많을 테고 그래서 명품이라고 불리는 브렌드가 많이 나오는게 당연하듯이 죽어라 국영수만 파서 법대 아니면 의대 공무원 아니면 가수 하고 싶은 사람들로 가득찬 나라에서 명품을 알아볼 안목을 가진 소비자도 없고 명품을 만들어낼 능력도 없는게 당연한거지 뭐.
다른 나라보다 가격이 비싸야 잘 팔린다며? 가격이 싸면 허접 취급받고. 그렇게 쉽게 쉽게 가는거지. 물건을 알아볼 심미안이 없으니 가장 객관적인 척도로 돈을 사용하는거잖어 무슨 기성고도 아니고 말이야
명품이란게 안녕하세요 저 명품입니다. 이렇게 소개해서 되는게 아니고 자 지금부터 우리 회사는 명품을 만들겠습니다. 하고 만들어서 되는게 아니라는걸 좀 이해하고 명품 타령해 주면 얼마나 개념있어 보이고 좋으냐
로렉스 아르마니 보스 구찌 샤넬 뭐 이런거 이른바 대중적인 명품이지-사실 난 명품이라는 말보다 고급이란 말이 더 타당하다고 생각해 - 근데 왜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고급 제품이 안나오냐고? 그건 아마도 우리 사회가 명품을 만들만한 저력이 없다는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네.. 저 열거한 제품들이 첨부터 대기업이 런칭해서 비싼 디자이너 고용하고 선전 쫙쫙해서 만들어진게 아니란 야그지 우리나라 동대문 시장처럼 조그만 곳에서 부터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작품세계를 펼치는걸 알아 보고 사람들이 많이 사주고 그게 유구하게 세월이 쌓여서 각각의 메이커마다 고유한 정체성도 생기는거라구
근데 우리나라에 휼룡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디자이너나 장인은 그렇다 치고 정말 휼룡한 제품을 알 아 볼 수 잇는 눈을 가진 소비자가 있기는 한거야? 그저 비싸다니까 좋다는 맹목적인 돈지랄 말고 그 물건의 가치를 한눈에 꽤 뚤어 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진 소비자가 있냐는거지. 명품이란건 만드는 사람도 잘 만들어야 하지만 사는 사람도 그만큼 안목이 높아야 한다는거 당연한거지 뭐
프랑스에선 법관 시험 첫번째 문제로 언제나 시에 관한 문제가 나오고 그 문제를 틀리는 것을 가장 수치스럽게 생각한다더라고 법관 시험에 시에 관한 문제가 나오는데 다른데서는 오죽하겠어. 그렇게 예술과 안목을 중심으로 교육한 사람들의 도시에서 안목 높은 소비자와 휼룡한 디자이너가 많을 테고 그래서 명품이라고 불리는 브렌드가 많이 나오는게 당연하듯이 죽어라 국영수만 파서 법대 아니면 의대 공무원 아니면 가수 하고 싶은 사람들로 가득찬 나라에서 명품을 알아볼 안목을 가진 소비자도 없고 명품을 만들어낼 능력도 없는게 당연한거지 뭐.
다른 나라보다 가격이 비싸야 잘 팔린다며? 가격이 싸면 허접 취급받고. 그렇게 쉽게 쉽게 가는거지. 물건을 알아볼 심미안이 없으니 가장 객관적인 척도로 돈을 사용하는거잖어 무슨 기성고도 아니고 말이야
명품이란게 안녕하세요 저 명품입니다. 이렇게 소개해서 되는게 아니고 자 지금부터 우리 회사는 명품을 만들겠습니다. 하고 만들어서 되는게 아니라는걸 좀 이해하고 명품 타령해 주면 얼마나 개념있어 보이고 좋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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