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과 박근혜 대표가 회동을 가진 모양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연정을 부탁하고 박근혜 대표는 거절하고 있다. 다른 것은 잘 모르겠지만 분명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하나 있다.
박근혜 대표는 다음 대선에서 한나라당의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오는 것이지 누구에게 주거나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공자의 말씀중에 아침에 깨달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朝聞道, 夕死可矣)란 말이 있다. 이 말을 입에 올린 사람은 공자 한 사람뿐이 아닌데 공자의 말만이 전해져 오는 것은 그가 그의 말을 실천에 옮겼기 때문이었다. 과연 박근혜 대표와 한나라당은 권력에 대한 저 정의 앞에 얼마나 당당할 수 있단 말인가 내가 보기에 오롯이 국민에게서만 나온 권력이라는 말에 딱 맞는 사람은 아마도 우리나라 대통령을 통틀어 노무현 정도 인 것 같은데..
현재 노무현 정권은 누가 봐도 비틀거리고 있다. 얼마 되지 않은 공적은 언급하지 않고 도드라지게 부각되는 잘못된 점들만을 부풀려 전달하는 언론과 기득권층의 집요한 공격에 그로기 상태다. 하지만 그로기 상태에서도 가드를 내리지 않고 회심의 일격을 준비하는 복서처럼 노무현 대통령은 아직도 가드를 내리지 않고 있다. 그리고 연정이라는 카드를 내 밀었다. 지역구도를 깨기 위해서 대통령중심제처럼 권력이 집중되는 현재의 정치판을 아에 갈아 버리자는 파격적인 제안을 들고 나온 것이다.
이 너무나도 파격적인 제안에 한나라당은 국민을 운운하며 뒷걸음질 치고 있다. 2년만 기다리면 혼자 다 먹을 수 있는 떡을 지금 덥석 물어서 반만 먹을 수는 없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 같아 보인다.
그런데 내가 궁금한 것은 과연 우리 국민이 노무현이 싫고 열린우리당이 짜증난다고 해서 한나라당을 찍을까 하는 것이다. 허즈버그의 이론에 의하면 사람들이 불만을 느끼는 요소와 만족감을 느끼는 요소는 분리 되어 있어서 불만을 느끼는 요소를 사라지게 한다고 해서 만족을 느끼는 것은 아니라고 역설 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이 노무현이 인기가 없다고 해서 그것에 대한 수혜를 자신의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명백히 한나라당의 실수다. 대학을 졸업하지 못하고 실세가 아닌 한 외골수 정치인을 대통령으로 만든 전력이 있는 국민들은 한나라당 말고라도 찾을 수 있는 대안이 무궁 무진하다. 이제 더 이상 정치판은 니가 못 먹으면 내가 먹는 간단한 곳이 아니란 말이다. 더 나은 대안이 발견 된다면 비전을 보여준다면 우리 국민들은 아마 거기에 있는 당신들을 모두 갈아 치우는 것도 서슴치 않을 것이다.
국민들은 21세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정치권은 아직도 20세기 언저리에서 헤매고 있다. 다음 대선에서 결과로 느끼기 전에 정치권에 모인 잘나고 똑똑한 양반들이 현실을 직시한다면 조금 더 살만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박근혜 대표는 다음 대선에서 한나라당의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오는 것이지 누구에게 주거나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공자의 말씀중에 아침에 깨달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朝聞道, 夕死可矣)란 말이 있다. 이 말을 입에 올린 사람은 공자 한 사람뿐이 아닌데 공자의 말만이 전해져 오는 것은 그가 그의 말을 실천에 옮겼기 때문이었다. 과연 박근혜 대표와 한나라당은 권력에 대한 저 정의 앞에 얼마나 당당할 수 있단 말인가 내가 보기에 오롯이 국민에게서만 나온 권력이라는 말에 딱 맞는 사람은 아마도 우리나라 대통령을 통틀어 노무현 정도 인 것 같은데..
현재 노무현 정권은 누가 봐도 비틀거리고 있다. 얼마 되지 않은 공적은 언급하지 않고 도드라지게 부각되는 잘못된 점들만을 부풀려 전달하는 언론과 기득권층의 집요한 공격에 그로기 상태다. 하지만 그로기 상태에서도 가드를 내리지 않고 회심의 일격을 준비하는 복서처럼 노무현 대통령은 아직도 가드를 내리지 않고 있다. 그리고 연정이라는 카드를 내 밀었다. 지역구도를 깨기 위해서 대통령중심제처럼 권력이 집중되는 현재의 정치판을 아에 갈아 버리자는 파격적인 제안을 들고 나온 것이다.
이 너무나도 파격적인 제안에 한나라당은 국민을 운운하며 뒷걸음질 치고 있다. 2년만 기다리면 혼자 다 먹을 수 있는 떡을 지금 덥석 물어서 반만 먹을 수는 없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 같아 보인다.
그런데 내가 궁금한 것은 과연 우리 국민이 노무현이 싫고 열린우리당이 짜증난다고 해서 한나라당을 찍을까 하는 것이다. 허즈버그의 이론에 의하면 사람들이 불만을 느끼는 요소와 만족감을 느끼는 요소는 분리 되어 있어서 불만을 느끼는 요소를 사라지게 한다고 해서 만족을 느끼는 것은 아니라고 역설 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이 노무현이 인기가 없다고 해서 그것에 대한 수혜를 자신의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명백히 한나라당의 실수다. 대학을 졸업하지 못하고 실세가 아닌 한 외골수 정치인을 대통령으로 만든 전력이 있는 국민들은 한나라당 말고라도 찾을 수 있는 대안이 무궁 무진하다. 이제 더 이상 정치판은 니가 못 먹으면 내가 먹는 간단한 곳이 아니란 말이다. 더 나은 대안이 발견 된다면 비전을 보여준다면 우리 국민들은 아마 거기에 있는 당신들을 모두 갈아 치우는 것도 서슴치 않을 것이다.
국민들은 21세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정치권은 아직도 20세기 언저리에서 헤매고 있다. 다음 대선에서 결과로 느끼기 전에 정치권에 모인 잘나고 똑똑한 양반들이 현실을 직시한다면 조금 더 살만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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