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이웃의 블로거인 폐동님이 구글 ADSense를 BAN 당하면서 받았다는 메일 메세지다.
게시자가 직접 발생시킨 클릭 로벗이나 자동화된 클릭도구 기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발생시킨 클릭을 포함하나 이에 국한 되지 않는 어떤 형태의 부정한 광고 클릭도 발생되어선 안됀다는 광범위한 범위에서 그저 부정한 광고 클릭이 발견 되었다는 두루뭉실한 이유를 들어서 계정을 폐지시켰다.
한달 반정도의 기간에 14불이 넘는 광고비가 허공에 날아간 셈이다.
14불이라면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돈이지만 문제는 구글의 광고주였던 폐동님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부정한 행위가 발견되었는지 이야기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폐동님은 자신의 계정을 가지고 자신이 발생시킨 트래픽으로 구글의 광고를 수행해 줬고 이에 따라 발생된 수입은 두말할 여지없이 폐동님에게 지불되어야 하는 돈이다.
이런 돈을 무효화 시킬때는 최소한 그 이유만이라도 정확하게 제시되어야 한다.
이런식의 두리뭉실한것은 합법적으로 맺은 계약관계를 파기하고 지불 하기로한 댓가를 무효화 시킬만한 것이 아니다.
제시된 부정한 클릭중 어떤 항목에서 얼마만큼의 클릭이 발생했다는 식의 명확한 데이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영향을 받은 광고주에게 올바르게 돌아간다는 말도 납득하기 힘들다. 영향을 어떤 광고주가 얼마나 받았고 얼마나 되돌려 줄것인가를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
그 수많은 ADSense의 정황을 일일이 사람이 관리하지는 못할것이고 에이전트에 의해 추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판단했을것 같은데 그렇다면 그 판단 근거가 되는 데이터를 공개해야 한다. 그다지 어렵지도 않을것이고 그 데이터를 보지 말아야할 이유도 없는것 같다. 오히려 BAN당한 본인도 그것을 보고 확인할 권리가 있다.
명확한 데이터를 공개 하지 않는다면 결국 구글 ADSense를 달고 있는 사이트관리자들은 구글을 점점 더 믿지 못하게 될것이고 그것은 구글에게도 과히 좋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다.
ps)부정한 클릭이 발생했다면 그 클릭만큼을 제하면 될꺼 같은데 그대로 계정을 막아 버린다는것은 내가 보기엔 구글 스스로도 어느것이 부정 클릭인지 아닌지 확실히 모른다는 고백 같이 들린다. 설사 부정 클릭을 했다고 하더라도 부정 클릭으로 발생하지 않은 클릭에 대해서는 지급해야 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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