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생각했던것과 다른 미래 3D 그래픽
영화에 컴퓨터그래픽이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일이다. 미니어쳐, 스톱모션, 매트패인팅으로 대표되던 기존의 VFX를 모션 컨트롤 카메라를 통해 우주선들의 활극을 실감나게 완성한 스타워즈를 비롯해 1982년 트론에서는 지금으로서는 유치하게 빛나는 형광색의 컴퓨터 그래픽화면이었지만 순수 컴퓨터 그래픽을 영화에서 주도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그리고 제임스카메룬은 어비스에서 검증한 컴퓨터 그래픽을 가지고 터미네이터2에서 액체로벗과 스턴트맨의 얼굴을 주연배우의 얼굴로 교체하는 수준으로 발전시켰다. 이후 쥬라기공원의 공룡과 토이스토리의 풀 그래픽에니메이션이 시장에 선보였고 도저히 스크린에 옮길수 없을거라며 헐값에 영화화 판권을 넘긴 톨킨의 상상력을 3부작으로 장엄하게 스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