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잡담 124

유희열과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가 지난 시즌 폭망한 이후 K팝스타의 이번 시즌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졌습니다. 더군다나 K팝스타가 자랑하는 국내 최대 엔터테이먼트 3사의 참여가 SM의 하차로 모양이 망가진 상태였으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유희열이 인지도가 희박한 안테나뮤직이라는 회사의 대표로 심사위원으로 참여 한다고 했을때 과연 보아의 자리를 메꿀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유희열의 맨토링과 심사평이 보아때 보다도 훨씬 많은 호응을 받으면서 K팝스타 시즌3를 견인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유희열 스스로가 오랜 시간동안 라디오와 프로그램 진행으로 닦아온 본인의 능력과 함께 참가자들에 대한 특유의 위트를 더한 전문가적이면서도 전문적인 조언이 화제가 되는 이유는 참가자들을 향한..

연예가잡담 2014.02.11

우리가 생각했던것과 다른 미래 3D 그래픽

영화에 컴퓨터그래픽이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일이다. 미니어쳐, 스톱모션, 매트패인팅으로 대표되던 기존의 VFX를 모션 컨트롤 카메라를 통해 우주선들의 활극을 실감나게 완성한 스타워즈를 비롯해 1982년 트론에서는 지금으로서는 유치하게 빛나는 형광색의 컴퓨터 그래픽화면이었지만 순수 컴퓨터 그래픽을 영화에서 주도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그리고 제임스카메룬은 어비스에서 검증한 컴퓨터 그래픽을 가지고 터미네이터2에서 액체로벗과 스턴트맨의 얼굴을 주연배우의 얼굴로 교체하는 수준으로 발전시켰다. 이후 쥬라기공원의 공룡과 토이스토리의 풀 그래픽에니메이션이 시장에 선보였고 도저히 스크린에 옮길수 없을거라며 헐값에 영화화 판권을 넘긴 톨킨의 상상력을 3부작으로 장엄하게 스크린..

연예가잡담 2013.10.04

조용필님의 19집 타이틀곡 Hello를 들으니

조용필님이 오늘 19집 쇼케이스를 인터넷에서 생중계 했네요 퇴근하느라 끝부분만 봤는데 Hello 참 좋더군요 그런데 불경스럽게도 생중계를 보고 있으려니 노래도 노래지만 코러스하시는 저 늘씬한 의문의 복근녀가 눈에 꽂히더니... 결국 20세기 소년의 하루 나미오가 부르는 헬로 헬로 엑스포 타령이 생각나 버렸다.. 조용필님에게 이런 불경을 저지르다니.. T..T

연예가잡담 2013.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