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586

구글 AD Sense에게 묻고 싶다.

이것은 이웃의 블로거인 폐동님이 구글 ADSense를 BAN 당하면서 받았다는 메일 메세지다. 게시자가 직접 발생시킨 클릭 로벗이나 자동화된 클릭도구 기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발생시킨 클릭을 포함하나 이에 국한 되지 않는 어떤 형태의 부정한 광고 클릭도 발생되어선 안됀다는 광범위한 범위에서 그저 부정한 광고 클릭이 발견 되었다는 두루뭉실한 이유를 들어서 계정을 폐지시켰다. 한달 반정도의 기간에 14불이 넘는 광고비가 허공에 날아간 셈이다. 14불이라면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돈이지만 문제는 구글의 광고주였던 폐동님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부정한 행위가 발견되었는지 이야기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폐동님은 자신의 계정을 가지고 자신이 발생시킨 트래픽으로 구글의 광고를 수행해 줬고 이에 따라 발생된 수입은..

주장하다 2005.08.09

정신 붙잡기

찬찬히 숨을 고르고 있었다. 몇번이고 마음속으로 '침착하자 침작하자' 를 되뇌였지만 쉽지가 않았다. 뭔가 집중할것이 필요했다. "야 이 새끼야 정신 놓지 말고 기다려 정신 놓치면 거기서 뒤지는거야 알았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있어 구조대원 대리고 금방 올께" 태식이가 구조대원을 데리러 떠난지 10분전이었나? 30분? 아니면 1분? 알수가 없었다. 객관화 시킬 도구를 잃어 버리고 나면 시간이란건 의식의 속도로 흐르기 마련이니까. 떨어지면서 바위에 심하게 부딫힌 왼팔은 조물주가 허용한 각도보다 겨우 15도 정도를 넘어섰을 뿐인데 왼손에 차고 있는 시계를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낄낄 거리며 평소처럼 오르던 산길이었다. 뭔가 잘못될꺼 같은 어떤 징후도 없었다. 꿈자리는 깔끔했고 오늘 아침도 산을 타기로 한 ..

창작극장 2005.08.09

친절한 금자씨 사언절구

친절하게 보일까봐 눈벌겋게 칠하고서 현명하고 어여뿌던 장금이가 금자됐네 금자씨의 복수기를 보여주려 하는차에 행여하나 놓칠세라 부분부분 찝어줄제 나레이션 동원하고 자막으로 적어주고 집요하게 정리해서 관객에게 보여주네 그렇지만 어디가나 불친절한 박찬욱씨 모호하고 상징적인 장면들로 끝을내니 스탈리쉬 세련되고 고급스런 미장센에 멋진앵글 멋진대사 웰메이드 분명한데 영화보고 나왔지만 깔끔하게 결론안나 머리속에 영화장면 맴맴돌고 두통나네 최민식의 연기실력 말더하면 입아프고 영애누님 마지막쯤 눈빛연기 죽음인데 복수전작 주연배우 모두모두 출연할제 나쁘지는 않았으나 부담조금 되더이다 관람등급 의식했나 했다치고 만발하니 사시미질 했다치고 쎅스역시 했다치고 혹시라도 했다치고 관람등급 때문이면 억울하고 원통해서 이노릇을 어찌할..

새 마우스가 알려 주는 왼손잡이에 대한 배려

노트북을 살때 끼워줬던 마우스가 망가졌다. 첨부터 조금 상태가 안 좋더니 1년도 못 버티고 작동을 멈춰 버렸다. 그래서 이번엔 큰맘 먹고 좀 좋은 마우스를 사버리기로 결정했다. 처음에 노린건 MS의 큼직한 어쩌고 마우스였지만 품절이라 할수 없이 로지텍의 MX310이란 모델을 선택했다. 검은색과 은색으로 깔끔하게 디자인된 이 마우스는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좌우측면의 곡면덕에 손에 착 붙는 그립감을 주는것도 좋지만 좌측에 붙어 있는 버튼도 꽤 매력적인 기능이었다. 브라우져에서 Back버튼 기능을 하는 이 버튼은 첨에는 그냥 그랬는데 조금 익숙해지자 휠만큼이나 유용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버튼이 엄지손가락 옆인 왼쪽 측면에만 있는게 아니라 오른쪽 측면에도 있다는 것이다. 왼쪽 측면의 버튼은 엄지손가락이 쉽게..

낙서장 200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