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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w Hitel Any body in there~~~

얼마전 머털님의 하이텔 pf 관련 덧글에 몇번을 실패한 후에 열고 들어간 하이텔에서 알고 지내던 몇몇의 아이디를 pf 해봤다. 아무도 없었다-어쩌면 내가 기억하는 그들의 아이디가 틀렷을지도..모를일이지만-.. 결국 내 아이디를 pf 해 봤다. 아직 작동은 하고 있는듯 하다... 프라자란은 내가 하이텔을 처음 사용할때 5분도 안돼서 올라왔던 갯수만큼의 글이 하루 분량으로 올라와 있었다. 자료실은 2003년 이후로 업데이트가 없었다.. 그렇게 북적거리던 이곳 한번 접속을 위해서 러시아워 지옥철 처럼 10번을 시도한끝에 겨우 접속해서 그나마도 위태 위태 쉽게 끊어 지던 이곳.. 이렇게 라도 남아서 내가 늙었을때 추억할 수 있는 디지털 명소가 될수 있지 않을까.. 쓸때는 그렇게 욕을 했지만.. 역시 추억은 긍정..

낙서장 2005.08.31

전갈꼬지 먹어 보셨어요? ^^

중국엔 양로우추알 이라고 해서 난전에서 양고기 꼬치를 소금구이해서 판답니다. 맥주랑 해서 먹으면 든든하죠 가격도 저렴하고(물론 민감하신 분들은 배탈이 날수도.. --;;) 중국 천진에 있는 회사로 취직한 친구 녀석이 중국 좌판의 특이한 꼬지들을 모아서 싸이에다 올려 놨네요 ㅎㅎ 역시나 중국엔 먹을게 무지하게 많습니다.(물론 먹을수 있는가는 예외로 해야겠죠) 자 그럼 중국의 각종 특이한 꼬지에 한번 빠져 봅시다.~~

낙서장 2005.08.30

김규항의 나의 예수전

김규항의 나의 예수전 올라가는 새들은 언제 떠나는 거지요 9월 20일 개강 /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 / 12만원 김규항 - 한신대 독문과. 전 편집 주간. 발행인. 〈B급 좌파〉등 http://gyuhang.net * 풀로엮은집 2005 가을 강좌 전 프로그램은 (주)진학사, 대구범성초암아카데미, 초암아카데미의 후원으로 진행됩니다. 깊은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김규항은 요즘 잠행 중이다. 아니 그 번다한 입들의 논전에서 잠시 물러서서 더 깊고 따뜻한 일을 하는데 온전히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그것은 너무나 귀한 잡지 [고래가 그랬어]를 안정적으로 발간하는 일이며, 그리고 또, 생각하고 성찰하는 일들이다. 이 두가지 일은 오늘의 번잡한 속도로 보건대 소중하면서도 벅찬 일이다. 그 일에 충실하기 위하여 ..

낙서장 2005.08.29

내 아이디 이야기

군대를 재대하고 빡세게 알바를 두달한 돈 200만원을 톡톡 털어 컴퓨터를 구입하고 1주일이 지났을까? 컴맹이었던 저는 이것 저것 어렵게 프로그램을 작동 시켜 하이텔에 접속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아마 무척 심심하던 토요일 오후 였던걸로 기억됩니다. 그리고 시스템이 요구하는 데로 사용자번호와 비밀번호를 지정하고 잠시후 확인 전화가 걸려 왔죠. 마치 처음 먹어 보는 음식을 시식하는 미식가 처럼 아무도 밟지 않은 처녀봉을 오르는 등반가 처럼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세계로 겁도 없이 걸어 들어갔습니다. 거기서 나는 아무개로 불리는 이름 대신 나를 지칭하는 적어도 그 시스템 안에서는 유니크한 ID 사용자 번호라는 것을 이용해 타인과 나를 구별하더군요. 지금은 돈을 지불하고 구입한 아바타와 아바타의 악세사리등으로 화려한..

초하류's Story 2005.08.29

처서가 지났습니다.

해가 급격히 짧아 지고 햇볕은 아직 따갑지만 습도도 낮아 지고 선선한 것이 8월이지만 벌써 가을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처서가 지났습니다. 처서가 지나고 나면 모기도 입이 삐뚤어지고 나무들은 물 빨아 올리기를 멈추고 조금씩 몸을 추스려 잎을 떨어 뜨리고 겨울을 날 준비를 합니다. 한해의 마무리를 위해 스스로를 갈무리 합니다. 8월이 지나고 3/4분기가 끝나려고 합니다. 2005년은 이제 마무리 입니다. 욕심 내지 않고 이제 하나 하나 정리해서 2005년 올해 연말은 허둥 대지 않고 차분히 한번 맞이해 보려고 합니다. 쉽진 않겠지만요 ^^

낙서장 2005.08.28

크렌징폼 이야기

얼마전 부터 저녁에 세수 할때 크렌징폼이란 걸로 얼굴을 씻고 있습니다. 크렌징폼으로 씻으면 모공에 깊숙히 침투해 있는 노페물도 깨끗히 씻을 수 있어 모공 관리에 좋고 피부에도 좋다는 구구절절한 사연으로 정성껏 크렌징폼 세안을 하는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사실 씻는것을 싫어 하진 않지만 꽤나 귀찮아 하는 초하류는 푸다닥 샤워 하는데 10분정도 밖에 안 걸리는 대충 씻기 선수 입니다. 그런데 어째서 크렌징폼씩이나 써가며 귀찮게 세안을 하는걸까요 - 샤워하면서 얼굴과 몸을 다른것으로 씻는다는 것은 제게 무척 귀찮은 일이더라구요- 사연인 즉슨 이렇습니다. 초하류의 물건 구매행태를 볼라 치면 무척이나 극단적입니다. 좋와라 하는 디카나 전자제품을 살라치면 각종 사이트에서 사용기를 읽어 보내 최저가를 알아 보내 기능..

낙서장 2005.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