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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블로그의 유형

1. Expert 형 어떤 분야에서 전문가적 지식을 풀어 내는 블로그 자신이 부딛힌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실무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가 풍부한 블로그 도움을 받은 블로거들의 감사 인사가 덧글로 자주 달리고 가끔 최신 정보에 대해 기사화 되기도 한다. 2. 100분 토론형 민감한 시사 주제를 놓치지 않고 이슈화 하고 다수에게 공감을 얻어 내는 형으로 덧글이나 트랙백으로 실시간 토론이 진행 되기도 하고 찬반양론이 격렬하게 부딫히기도 한다. 지지세력과 함께 안티한 사람들도 생겨나기 쉽다. 이런 유형의 인기 블로그를 운영하는데는 엄청난 에너지가 소비 된다. 3. 이웃의 블로그형 특별한 이슈나 정보가 아니라 이런 저런 자신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따뜻하고 재치있는 글솜씨로 풀어 내어..

낙서장 2005.06.13

Zero 에 거는 기대

금요일 퇴근길 아직 5일을 일하고 나서 한주가 끝난다는것이 익숙하지 않은 탓에 거리와 술집은 북적거리지만 몸이 따라가질 않는다. 힐끔 눈에 보이는 로또 판매글 주머니 속 점심을 먹고 받은 천원짜리들을 손끝으로 헤아리며 이리 저리 계산을 굴려본다. 이 돈을 내게 쓰면 내가 그 돈에 대한 댓가를 누릴수 있는 확률은 100%다 하지만 그 돈들이 내게 해 줄 수 있는것은 그렇게 많지가 않다. 하지만 820만분의 1이라는 제로와 다르지 않은 확률이 내게 해 줄 수 있는것은 참으로 매혹적이다. 잠깐의 망설임 100%의 확률로 나를 위해 이 돈을 소비할것인가 제로에 가까운 확률로 이 돈을 날려 버릴것인가 스스로에게 2000원을 버리겠다는 말을 다섯번 꼬고 여섯번 접어서 "돈 이천원 있어도 없어도 그만인걸 뭐" 하고 ..

초하류's Story 2005.06.10

사람들은 PDA로 뭘 하고 있을까

1. PDA를 세로로 잡고 가끔 버튼을 조작 하는 사람 E-Book 읽고 있는 중 2. PDA를 세로로 잡고 가끔 화면을 터치 하는 사람 OffLine 브라우져로 웹문서를 읽고 있는 중 3. PDA를 가로로 잡고 이어폰을 끼고 화면을 들여다 보고 있는 사람 동영상을 보고 있는 중 4. PDA 화면을 스타일러스펜으로 정신없이 두둘기고 있는 사람 게임 하고 있는 중 5. PDA 를 보다가 갑자기 창문밖을 급히 확인 하는 사람 PDA로 딴짓하다 내릴 역을 지나쳐 버린 사람

낙서장 2005.06.10

경축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GK 이운재(수원) 김용대(부산) 김영광(전남) DF.MF 유상철(요코하마) 송종국(페예노르트) 최진철(전북) 김태영(전남) 김 동진(안양) 김남일(전남) 이을용, 최원권(이상 안양) 김두현(수원) 이영표(에인트호 벤),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 박재홍(전북) 정경호(울산) 박요셉(안양) 최성국(울 산) FW 안정환(요코하마) 설기현(안더레흐트) 김대의(성남) 박지성(에인트호벤) 차두리(프랑크푸르트) 박주영(FC서울) 모두 모두 수고했어요 부상없이 컨디션 조절 잘 해서 본선에서도 멋진 경기 부탁 해요

Log 2005.06.09

인터넷 너무 비싼 공중화장실

지하철에서 개똥을 안 치우고 내린 것이 그렇게 온 국민이 다 알고 그 사람의 사생활을 까발리고 죽일년 살릴년 성토를 해야 마땅한 일이라면 어째서 벌건 대낮에 쿠데타를 일으켜서 특전사에게 양민을 향해 조준 사격을 명령하고 그 친척이며 측근이 얼마인지도 모를 돈을 해 처먹은 저 전두환씨 같은 분에게는 이렇게도 세상이 유순하단 말인가 지하철에서 강아지가 똥을 싼것이 그렇게 죽일 일이라면 오늘밤도 틀림없이 술 처먹고 막차 타서 이 칸 저 칸에 오바이트 해 대는 젊은것들 늙은것들은 또 어떻게 단죄해야 할것인가 지나가는 사람이 어깨를 심하게 부딫혔다면 사과로 끝날일이지 그걸 가지고 사람을 죽이네 살리네 한다면 넌센스도 그런 넌센스가 어디 있을까 앞뒤 정황 없이 한가지 시선으로 찍힌 사진과 한가지 시선으로 쓴 글로 ..

낙서장 2005.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