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상식 바로잡기(4) - 블랙코메디 블랙 코메디에 다큐 필름을 삽입하면 국민들이 현실과 영화를 혼동할 수 있기 때문에 사법부가 나서서 어린 백셩들을 보호 해야 한다. 잘못된 상식 블랙 코메디가 됐건 정극이 됐건 예술작품에서 표현의 자유는 당연한 것이며 사법부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계제가 아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관객들은 감독이 주입하려는 사상이 마음대로 주입되는 순진한 국민들이 전혀 아니다. 낙서장 2005.02.01
법원 그때 그사람들 일부장면 삭제하라? 법원이 가위를 들었다.(법원 '그때 그사람들' 3장면 삭제해야 상영 ) 박지만의 상영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해 법원이 박지만씨의 손을 들어준것이다. 비록 몇장면이라고는 하지만 자유로운 창작물에 법원이 직접 가위를 들었다는것은 충격적인 일이다. 박정희에 대해 어떤 불경스런 묘사를 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그걸 판단할 정보가 차단당한 일반 시민으로서) 그 일부 장면을 꼭 보고 싶다. 법원은 과연 박지만이라는 개인이 청구한 자신의 아버지의 명예에 대한 판단을 내린 것인지 아니면 침범해서는 안돼는 권력의 품위 유지를 위해 편을 들어 준 것인지 그것이 궁금하기 때문이다. 만약 전자라면 법원의 판결을 대략 이백만분의 일정도는 이해할 수 있을것도 같지만 후자라면 네버 절대 이해할수도 없고 이해 해서도 안된다 솔직히 내 눈.. 주장하다 2005.01.31
잘못된 상식 바로잡기 - 3 모닥불을 피우면 연기가 이쁜 사람쪽으로 간다. 잘못된 상식 모닥불의 연기와 미인은 아무 관계가 없다. 연기가 어떻게 사람의 미모를 판단할 수 있단 말인가 모닥불의 연기는 단지 바람의 반대 방향으로 움직일 따름이다. 낙서장 2005.01.29
축구경기에서는 축구만 보자 우리나라 축구의 끝나지 않은 문제점 골결정력 확실한 한방을 갖춘 스트라이커의 부재와 고질적인 문전처리 미숙은 한국축구의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에 까지 오르면서 미국전과 이테리전에서 각각 한골씩을 기록한 안정환을 빼면 2득점 이상을 한 선수가 없다는것은 득점루트의 다양함이라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그만큼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부제했다는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제 차범근 이후 가장 촉망받을수 있는 자질을 갖춘 스트라이커가 나타났다. 바로 축구의 3B를 고루 갖추고 전문가들로 부터 흠잡을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주영이다. 3경기 출전에 7골이라는 경이적인 득점력은 그야말로 우리가 그토록 목마르게 기다리던 결정력 있는 스트라이커의 모습 그대로다. 각 골들도 사각에서의 감각적.. 주장하다 2005.01.28
각종 세대차 음악 70년대 : 동내 레코드 가계에서 녹음한 테입 80년대 : 빽판 90년대 : 리어카 불법복제 테입 2000년 : 누구나 검색어 한방에 MP3 다운 받아서 들음 포르노 70년대 : 여관이나 특정 장소를 찾아가서 시청 80년대 : 맞벌이 하는 부모님이 있는 친구집에서 시청 90년대 : 백업시디로 시청 2000년 : 누구나 검색어 한방에 다운 받아 시청 야한잡지 70년대 : 선데이서울 80년대 : HOTWIN 90년대 : 노는소년, 다락방 등.. 2000년 : 누구나 검색어 한방에 각종 누드집 다운 받아서 봄 낙서장 2005.01.28
디카의 활용 예전 내가 처음 디지털카메라씩이나 가졌을때는 (DC-120이라는 지금의 캠코더 다섯배 만한 녀석이었다.) 메모리카드가 4M짜리를 꽂아서 썼었다. 그것도 무지 비쌌고 게다가 사진을 꺼내기 위해서는 전용 프로그램을 돌려야만 했었다 하지만 요즘 디카들은 최하 128M짜리 메모리가 꽃혀 있고 왠만하면 256M정도가 표준이 됐다. 게다가 USB케이블로 연결하면 외장하드로 인식된다. 만약 당신이 디카를 상시 휴대한다면 디카는 USB 메모리로 사용할수 있다. 본인도 디카에 공인인증서를 넣어 가지고 다니면서 결재할때 사용하곤 한다. 어차피 평소에 메모리 가득 사진 찍을일도 별로 없으니 외장메모리로 활용폭을 넓혀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디카상식 2005.01.27
[음반]시데리끄 - First Aid Kit 제가 시데리끄를 처음 만난곳은 2004년 쌈싸페 공연장에서였습니다. 음 뭐랄까요 무척 인상 깊은 팀이었습니다. 음악도 무대 메너도.. 락이 중심이지만 테크노 사운드가 곡을 이끌어 가는 자기 색 뚜렸한 음악도 좋았지만 자신의 소개와 곡명을 알리려는 여타의 팀들과는 정반대로 한곡이 끝나면 감사합니다만 중얼거리던 보컬은 마지막곡이 끝나서야 감사합니다 시데리끄였습니다. 라는 말로 자신의 밴드명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소개하고는 내려가 버렸죠. 물론 시데리끄가 불어이며 별에서온이란 뜻을 가졌다는둥의 자세한 소개는 말할것도 없었죠 하루에 몇십개의 밴드가 그것도 두개의 무대에서 동시에 공연하고 있는 그날의 공연장에서 기존에 내가 알고 있었던 밴드 말고 새로운 밴드중에 음악적으로 꽃힌 밴드는 몇몇 있엇지만 결국 밴드 이.. 각종 사용기 감상기 2005.01.27
화장실 금방 갔다 온 사람과 악수를 했다. 곤란한 순서 손이 축축했다. 대략 낭패 하지만 손이 하나도 안 축축 하다면 대략 조금 더 낭패 역시 최고 낭패는 손이 약간 부분적으로 축축(?)할때.. 대략 봵이라 아니할 수 없다 낙서장 2005.01.26
연예인은 욕하고 싶을때 욕할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누리꾼이 다 범죄자냐? X파일 연예인 년놈들아! 이번 연예인X파일의 유통은 명백히 불법입니다. 그 파일의 내용이 사실이라 할지라도 개인의 명예 회손에 해당되는 불법이며 그것이 거짓이라면 더욱 불법입니다. 파일을 개인적으로 보았다면 문제가 없을수도 있겠지만 누구나 가져갈수 있는 게시판이나 블로그 등에 올려 놓았다면 당연히 명예회손에 해당될 것입니다. 연예인이 대중의 관심으로 돈과 명예를 얻은것은 맞는 말이지만 그렇다고 대중에게 연예인의 사생활을 모두 알 권리와 그 사생활에 대한 비난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지는것은 아닙니다. 만약 연예인의 돈과 명예가 대중의 관심에서 나온것이기 때문에 대중이 연예인의 모든것을 알수 있고 비난할 수 있다고 말한다면 일반 회사원은 돈과 명예를 주는 오너나 상사가 자신에게 가.. 주장하다 2005.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