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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잡담2018.06.29 16:47

인기 시사프로 썰전에 출연중인 유시민 작가가 다음주를 마지막으로 썰전을 하차 한다고 합니다. 유시민 작가는 흩어진 정보를 종합해서 대중들에게 간결하고 설득력 있게 전달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노무현을 지키기 위해 정치권에 발을 딛고 부터는 뽀족한 창으로 변해서 상대방을 찌르기 시작햇습니다. 노무현은 대통령이라는 행정부 수반이 되었지만 스스로 만든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본적 없는 시민들의 무관심 혹은 지나친 순결주의에 치이고 날카로운 이빨을 숨기지 않는 기득권 세력의 공격에 밀려 고분 분투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시민은 그런 상황에 분노했고 자신이 선택한 남자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날카로워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노무현을 보내고 눈물을 삼키던 유시민은 몇차례 도전끝에 알게됩니다. 노무현을 지키기 위한 자신의 몸부림이 대중에게 어떻게 인식되었는지를..


그리고 대구 수성구에 무소속으로 출마 낙선 후 직업 정치를 은퇴하게 됩니다.


26나이에 쓴 항소이유서에 인용한 문구처럼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는 것이라고 느끼는 그의 성정은 웃으면서 상대방의 등에 칼을 꽂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그당시 정치에 애초부터 어울리지 않은것이었는지 모릅니다.


우리나라 정치권에서 유시민 정도의 영향력과 포텐셜을 가진 사람이 이렇게 젊은(?)나이에 훌쩍 모든것을 버리고 자신이 좋아 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던가요? 아니 앞으로도 나올까요?


그랬던 유시민이 정치시사 프로인 썰전 출연에 응했습니다. 그리고 선언했죠




나는 어용지식인이 되겠다.


대통령의 탄핵이라는 혼란속에 촛불민심으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 노무현을 위해 당을 만들고 호위무사를 자처했던 그 시절이 생각 났을겁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를 지키기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선택했던 것이 썰전의 출연 결정 아니었을까요?


문재인정부를 옹호하기 위해 커다란 스피커를 차지 하고 앉은것 아니냐는 상대편의 불온한 프레임에 맞서 어용지식인이 되겠다며 뻔뻔하게 웃는 유시민은 예전 날카로운 말의 창으로 상대방을 척살하던 무사가 아니라 죽음을 이겨내고 백마법사로 되돌아온 간달프처럼 여유로움으로 상대방의 공격을 막아내고 문재인정부의 긍정적인 부분을 대중에게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더 이상 자신이 문재인 정부를 도울 필요가 없어졌다고 판단한 지금 썰전을 하차 합니다. 대중적인 이미지가 부드러워졌지만 정치를 은퇴한 자신이 계속해서 정치적인 사안들에 발을 담그면 역효과가 날 수도 있으니까요


자신이 믿는 남자를 위해 살기 흐르는 눈으로 상대방을 몰아 붙이던 유시민도 능글 능글 웃으며 전원책과 함께 꽁트를 하던 유시민도 저는 다 좋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썰전을 떠나더라도 늘 어떤 채널로도 대중과 소통할 유시민 작가님 항상 고맙습니다. 내시는 책 모두 모두 샀고 앞으로도 살 준비 끝났으니 마구 마구 내주세요.. 

Posted by 초하류

회사 복지몰에 뮤지컬 시카고가 싸게 떠서 2회 관람했습니다. 좀 먼 자리였지만 뭐 가격이 싸니까..




시카고는 무대 가운데 빅밴드가 설치된 무대에서 10여명의 출연진들이 좁은 무대를 별다른 무대장치 없이 음악과 춤 연기로만 채우는 특이한 구성입니다.


기본적으로 치정극이고 블랙코메디를 듬뿍 담고 있는데다 여성 출연진 대부분이 비키니의 반라에 안무도 섹시하죠.


이번 시카고 공연은 벨마켈리역은 최정원과 박칼린,  록시하트역은 아이비와 김지우 변호사 빌리플린역은 남경주와 안재욱, 그리고 마마모튼역은 김경선과 김경주의 더블캐스팅입니다.


저는 우연찬게 이 더블캐스팅을 모두 보았는데 제가 본 베스트는 최정원 벨마와 아이비 록시 남경주 빌리에 김영주 마마 입니다.



박칼린의 보컬톤을 더 좋아 하지만 안무가 좀 버거워 보이고 전체적으로 다른 배우들과 너무 체격차이가 나서 어색해 보였어요. 최정원은 조금 뽀족한 보컬톤이 제 취향에 딱 맞진 않지만 날렵한 안무며 시카고를 오래한 관록에서 나오는 여유가 느껴졌습니다. 여기 저기 적절하게 익살스런 톤과 애드립도 빵빵 터졌구요



록시하트는 김지우도 좋았는데 아이비가 뭐랄까 관객 호응을 이끌어 내는 부분이라던지 여유?가 느껴지고 정말 음악과 무대에 착 밀착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냉정하고 돈만밝히는 변호사 빌리역은 안재욱도 좋았지만 뭐랄까 남경주의 좀 더 뽀족한 인상과 보컬이 더 어울렸습니다.



여자 감옥의 간수인 마마모튼역은 스타일이 완전히 달랐는데 조금더 애교스럽고 가벼운 느낌의 김경선 보단 압도적인 느낌의 김경주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넘버는 All tha jazz이지만 전 Mister Cellophane도 좋더군요..


뮤지컬은 그닥 좋아 하지 않지만 워낙 가끔 보는 탓인지 아직 실망한 뮤지컬이 없는 아이러니.. ㅋ


이번 시카고도 아주 좋았습니다.



Posted by 초하류
독서후기2018.06.23 19:24

번역서를 읽을때 문제가 되는 경우는 주로 두가지인데 내용이 전문적이어서 번역가가 제대로 이해 하지 못할때 그리고 문장이 지나치게 창의적이고 재치 있어 번역가가 미처 따라 가지 못할때인데 이 책은 불행하게도 뇌와 정신에 대한 아주 전문적인 이야기를 지나치게 재치있게 설명하고 있다

결국 번역이 여기 저기 어색해서 책을 읽는데 어려움이 꽃폈다. 그냥 내가 영어를 잘했으면 아무런 문제 없이 훨씬 빨리 훨씬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으련만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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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하류

 최근 BTS의 메가 히트 때문인지 넷플릭스 익스플레인에서 K-팝의 모든것이란 에피소드가 올라왔네요


 


여러가지로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내용의 많은 부분이 서태지에 대해 언급하고 있네요..


 


우리나라의 대중음악과 팬덤 모두의 분기점으로 서태지와 아이들 출현이 전과 이후로 나누고 있습니다.


 


나름 볼만했습니다.






https://www.netflix.com/kr/title/80216752

Posted by 초하류
연예가잡담2018.06.18 17:18

박지성은 우리나라 축구계의 판타지 스타다. 그의 축구 인생은 그야말로 한편의 장편 만화의 주인공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몸이 작아서 대학 진학에도 어려움을 겪던 소년이 국내 진출을 실패한 후 국내 리그에서 받아 주지 않아 일본의 2부 리그에 진출한다. 그리고 월드컵이 개최되자 그동안 출신 대학과 서로의 관계로 뽑히던 국가대표에 발탁되어 우리나라를 전무후무한 월드컵 4강에 진출 시키는데 일등 공신이 된다.


이후 자신이 속해 있던 구단을 1부리그로 승격 시키고 네델란드로 날아가 무릅수술로 긴 슬럼프에 빠지지만 재기에 성공 소속팀을 유럽리그 4강에 올려 놓고 세계 최고 리그인 프리미어리그 최정상팀 윙어가 된다. 그리고 아름다운 아내까지.. 


그리고 그는 이번엔 축구 해설에 도전하고 있다. 손보다는 세밀하지 못한 발을 사용해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둥근 공을 몰아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공간을 향해 저돌적으로 드리블해가는데 사용하던 그의 뇌는 이제 경기 전체를 보면서 흐름을 이해하고 승부를 위해 시시각각으로 변화 하는 전술과 선수 개개인을 전 국민에게 알기 쉽고 인상적인 언어로 설명하는 일로 급격하게 사용처가 변경 되었다.


선수일때 말수는 적었지만 비교적 논리정연한 언어로 상황을 설명하던 박지성이지만 프로 입담꾼이 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을수 밖에 없다. 새된 목소리도 문제지만 그를 막아선 거대한 벽은 "어떤"이다.


누구나 말을 할때 자기도 모르게 자주 사용하는 어휘가 있다. 일상생활에선 그런게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술자리에서 작은 놀림감이 되는 정도? 하지만 프로 말꾼이 되는데는 치명적인 문제다. 게다가 언어라는 것은 단시간에 익숙해 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잠시 트레이닝 한다고 해결 되는 것도 아니다.


어떤이라는 단어를 문장에서 반복해서 사용하는 박지성 해설위원은 이 단어를 자신의 언어에서 축출해 내기 위해 지극히 축구선수적인 방법으로 맞서고 있다. 포스트잇에 어떤이라고 쓴 뒤 가위표를 하고 자신이 해설을 위해 봐야 하는 모니터에 붙여 놓는 것이다.


이것은 의지의 표현일수는 있겠지만 좋은 해결책은 아닌것 같다. 어떤이라는 단어가 눈에 뛰는 이상 그 위에 그려진 가위표는 별다른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오히려 어떤이란 단어가 더 생각 나게 하거나 어떤이란 단어를 쓰지 않기 위해 노력하느라 문장이 매끄러워 지지 않을 가능성이 더 많다.


말을 하면서 어떤이란 단어를 좀 많이 쓰면 어떤가. 자신의 커리어에 걸맞는 해박한 실질적인 지식과 경기장을 분석하는 눈으로 아무도 할 수 없는 명쾌한 컨텐츠를 이야기 할 수 있다면 나는 한문장에 어떤이 10번 반복되더라도 기꺼이 들어줄 의향이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의 해설은 안정환의 재치와 과격, 과감함, 이영표의 현란하고 현학적인 해설이라는 자신만의 색이 보이지 않는것 같다.


지도자를 하지 않고 자신이 평생해온 축구로 뭔가를 하기 위해 선택했다는 해설가라는 직업에서 이전에 보여준 발전을 보여준다면 박지성 주연의 축구 만화는 아직 현재 진행형일것이다.


힘내라 박지성.. (하지만 오늘 경기는 안정환 해설을 들을꺼야.. ㅋㅋ_)


Posted by 초하류
주장하다2018.06.15 23:12

당신들의 반성은 충분하지 못하다. 당신들은 스스로의 욕망으로 거기에 갔다. 잘못을 되돌리기에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



돈을 일억 빌리고 갑지 않은 사람이 잘못했다고 무릅만 꿇으면 부채가 사라지는것이 아니다

당신들의 사과가 진정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아래의 몇가지를 포함 해야한다

1. 우리는 정치를 완전히 떠나겠다
2. 우리는 남은 평생을 적폐를 쌓고 국민을 개돼지 취급한것에 대한 참회의 시간으로 삼겠다

http://v.media.daum.net/v/20180615175009300?f=m

Posted by 초하류
주장하다2018.06.15 09:56

어제 홍준표는 선거 참패에 책임을 진다며 자유한국당 당대표직에서 물러났다




그런데 당대표를 물러나는 자리에서 그가 한말이 인상적이다

"나라는 통째로 넘어갔다"

나라가 통째로 넘어갔다라는 말은 무슨뜻일까? 지금 대한민국은 자신이 혹은 자한당이 원하는 나라가 아니란 뜻 아닌가?

남북이 화해해서 전쟁의 위협없이 발전할 수 있는 대한민국

GDP라는 허울좋은 숫자상의 발전이 아니라 국민 전체가 실감할 수 있는 소득의 증대

이런것들에 열렬한 지지를 보내는 지금의 대한민국은 자신과 자한당이 원하는 대한민국이 아니란 말에 다름 아니다

자한당은 이제 대구 경북에 갖혀서 오더 가도 못하고 절멸할 위기에 처했다

스텐스를 조금 왼쪽으로 옮겨 중도를 지향하자니 바른미래당처러무대구 경북도 잃을것 같고 지금 스텐스를 유즈하자 구미나 이번 대구시장 선거에서도 본것 처럼 지금의 쪼그라든 세도 위태롭다

국민들은 사실상 자한당의 퇴출을 명했다. 고처서 쓸수 있는 지경이 아니니 모두 나가라고 싸인을 보낸것다

홍준표와 자한당 입장에선 나라가 통째로 넘어갔다고 느끼는것도 무리가 아니다. 국민들에게 나라가 통째로 넘어 온거니까

그러니 홍준표와 자한당은 제기니 뭐니 뭘 하려고 노력하지 말고 지금 가진것이나 잃지 않게 조심하며 조용히 죽어가기 바란다.

나라를 입에 올리면서 자신의 영달에민 힘쓰고 국가를 팔아먹고 국민을 겁박하는 당신들의 정체를 모두 알아 차려 버렸기 때문이다

Posted by 초하류



오랜만에 푹 빠져서본 장편 만화책 꼭두각시서커스 43권으로 끝난다.

강철의 연금술살 좋아한 나로서는 두 작품에 등장하는 연금술에대한 다른 해석이나 공통점도 재미있었고 시대를 넘나드는 세계관 그리고 무엇보다 오랜만에 나는 만화야~~~라고 외치는듯한 지극히 만화적인 설정과 작화가 좋았다

넷플릭스에서 에니화 한다는데 액션장면이나 극중 약간 고어한 장면들이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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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하류
주장하다2018.06.12 14:20

IMF는 우리나라의 경제 페러다임을 통째로 흔들어 놓은 사건이다. 단지 정년 보장이라는 안정성만으로 공무원이 최고의 직장이 되고 수많은 아버지들이 실직했다.


그 IMF는 한국당의 전신인 민주자유당이 집권하고 있었던 1997년에 일어났다. 아직도 수많은 국민들의 기억에 생생한 그 끔직한 기억을 그것도 IMF를 불러온 당사자들인 한국당이 입에 올리고 있다.





그것도 단지 자신들이 선거에 불리하다는 이유로..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는 북에 총을 쏴 달라고 돈을 주기도 하고 자신들이 불러온 끔찍한 기억인 IMF도 서슴치 않고 입에 올린다. 이런 정치집단이 스스로를 정통 보수라고 주장하는 것을 언제까지 듣고 있어야 하나


대구에서 한국당이 망하면 대한민국의 정치는 확실히 바뀐다. 이번에 보여줘야 한다. 더 이상 내 고향이 대구라는 것을 말하는것이 부끄럽지 않게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이변이 대구에서 일어 나기를 기원한다.


다급한 대구 한국당 "우리가 오만했다. 도와달라" (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58555 )

Posted by 초하류
주장하다2018.06.12 14:15


평화를 돈으로 산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하는 자들의 지난 행적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개방과 협력의 길로 나온다면 국제사회와 힘을 모아 해마다 630억 달러, 우리 돈 73조 5천원의 수요가 예상되는 동북아 지역의 인프라 투자를 지원할 계획" (http://imnews.imbc.com/news/2015/politic/article/3814147_16221.html)


우리나라 1년 예산이 400조쯤 되는데 매년 71조 6940억을 준다고 했으니 우리 나라 살림의 17.9%를 매년 북에 퍼주겠다고 이야기 했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매년 43조 정도를 국방예산으로 쓰고 있다. 한마디로 전체 국방예산의 2배에 가까운 돈을 북한에 퍼주겠다고 이야기한 것이다.




그런데 지금 71조는 커녕 일본이 자신들이 배제될까 조바심을 내는 동북아의 중심 역활을 통해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개방의 길로 나아가도록 만들고 있다.


입으로만 나라를 생각하는 한국당은 보수를 입에 올릴 자격이 없다. 지금의 더민주야 말로 보수 우익 정당이 강해지면 어떤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는지 몸소 보여주고 있다.


종전과 함께 항구적인 평화체제로 달려 가는 대한민국의 격에 맞게 이제 내일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한국당은 이땅에서 사라지기를 바란다.

Posted by 초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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