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와 호모데우스를 통해 인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색다른 통찰을 보여준 유발하라리의 최신작 개인적으로 사피엔스와 호모데우스를 너무 좋게 읽었기 때문에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이라는 내가 제일 꺼려 하는 식의 제목임에도 주저없이 선택했다. 저자는 사피엔스와 호모데우스의 내용을 현실 세계에 적용한 미시적인 이야기를 하겠노라며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하지만 앞의 두권에서 이야기한 내용을 좀 더 길고 지루하게 21가지라는 일부러 고른건지 라임에 끼워 맞춘 건지 모를 토픽으로 이어가는 느낌. 사피엔스와 호모데우스를 읽었다면 굳이 읽어야 할까 의문이 드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