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작가의 신작 역사의 역사동서양의 헤로도토스의 역사 부터 사기, 마르크스, 신채호, 가장 최근 핫한 유발하라리의 호모데우스까지 역사를 서술한 책을 선별하여 중요한 부분을 발최하거나 요약해서 흐름을 짚어 주는 책 거꾸로 읽는 세계사와 비슷한 형식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읽히는 맛이나 재미라는 측면에서는 거꾸로 읽는 세계사보다 조금 못한 느낌이다. 핵심을 잘 정리해서 정보량은 풍부하지만 뭔가 유시민 작가 특유의 매끄럽게 술술 읽히는 문장의 맛이 약하다. 마치 공부 잘하는 친구의 노트를 보는것 같은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