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하류는 PDA를 아주 오래전부터 사용했었다. PDA마다 물론 액정 보호지를 붙였다. 그리고 액정보호지는 무수히 많은 흠집이 났지만 여간해서는 잘 바꾸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폰이 나타나고 나서는 액정 보호지를 붙이고 흠집이 많이 나면 훨씬 자주 바꾸고 있다.(물론 초하류의 스마트폰은 아이폰이 아니고 노키아 5800이다.) 예전 PDA나 아이폰이 나오기전까지의 터치는 단지 스타일러스로 표면을 클릭 하는 행동이었기 때문에 흠집은 미관상 문제가 될뿐 사용상에는 사실상 별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아이폰이 나타난 후로 터치 UI들은 단순히 버튼 부분을 클릭 하는데서 벗어나 화면 전체를 손가락으로 이리 저리 문지르는 쪽으로 바뀌어 버렸다. 그러자 흠집들은 미관상의 문제를 넘어서 사용성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흠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