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사용기 감상기 379

사진 한장 없는 에어팟 사용기

에어팟을 살때 무척 갈등했습니다 너무 비싼데 이어폰이던 헤드폰이던 3~4만원 이상 써 본적이 없는데 너무 돈을 많이 들이는거 아닐까? 길에 다니면서 그렇게 자주 듣지도 오래 듣지도 않는데~ 근데 사고 나니 확실히 편하네요 전 걸어 다니거나 대중교통을 탈때 아주 잠깐씩 생각날때 음악을 듣거나 짧은 클립 같은걸 보는편인데 그때마다 헝클어진 이어폰을 펴는데 너무 시간이 많이 걸렸거든요 그래서 갑자기 어떤 음악이 듣고 싶다가도 귀찮아서 그민 두는 경우도 많있는데 이젠 정말 간편하게 듣고 싶을때 딱 들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겨울엔 좀 더 편리하더군요. 주머니 손을 넣고 걷다가 누군가와 통화 하고 싶을때 굳이 아이폰을 꺼내지 않고 시리야~ 하도 호출해서 전화를 걸면 되기 때문입니다. 확실히 돈값을 하는 제품..

X1 카본 3세대 SSD 업그레이드

X1 CARBON 3세대를 만족 스럽게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장 SSD가 128이라 늘 용량에 대한 부분이 신경이 쓰였습니다. 그래서 SSD를 업그레이드 하기로 하고 매물을 찾던 차에 1T SSD가 12만원에 나온걸 발견 구입했습니다. X1 CARBON 3세대는SATA M.2 228을 사용합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WD BLUE 3D NAND SATA m.2 2280 1T입니다. ( https://link.coupang.com/a/bn2rRF ) 일단 SSD를 교체 하기 위해서는 내장 베터리도 사용되지 않는 완전한 무전원 상태를 만들기 위해(혹시 스파크가 튀거나 하는 문제가 생길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바이오스 매뉴로 이동 합니다. 바이오스 메뉴에서 Config>Power>Disable Bui..

사진 한장 없는 오큘러스퀘스트 사용기

오큘러스 퀘스트는 오큘러스라는 회사가 VR의 본질적인 요소를 얼마나 잘 파악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VR은 기본적으로 시각정보를 제한해서 가상현실에 대한 몰입감을 만드는 기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큘러스 퀘스트는 가상현실의 몰입도를 만들기 위한 요소를 자유로운 활동성과 정확한 트레킹이라고 판단한것 같습니다. 오큐러스리프트는 외부와 연결된 선 없이 독립적으로 작동 합니다. 그래서 높은 활동성을 보장하지만 스넵드레곤 835라는 빈약한 CPU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구현할 수 있는 그래픽의 디테일에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픽의 디테일이 좀 떨어지더라도 자유로운 활동성이 보장 되어 가상세계의 몰입감을 높여 줍니다. 그리고 이것은 아주 효과적인 집중과 선택이었습니다. 걸리적 거리는 선이 달린 ..

오큘러스 퀘스트에 파일을 무선으로 넣으려면?

오큘러스퀘스트는 외부 인터페이스가 USB-C 입니다. 일반적인 PC 환경에서는 아직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고 케이블도 흔하지 않죠 그런데 오큘러스퀘스트에 파일을 옮겨야 할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일단 메일로 오큘러스 퀘스트에 넣을 파일을 보냅니다. 그리고 오큘러스 퀘스트의 브라우져로 접속해서 해당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면 끝~ 좀 무식하긴 하지만 의외로 간단한 방법이었습니다. 저는 다음메일로 파일을 보내서 다운로드 하였는데 아무 문제없이 동작하였고 아마 다른 메일에서도 문제 없이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웨스트월드 더 자극적이지만 어디서 본듯한

​ HBO의 웨스트월드는 근미래를 배경으로한 SF입니다 인공지능을 가진 휴머노이드로 꾸민 광활한 크기의 서부 개척시대가 테마파크 무대 입니다. 사람들은 하루 4만달러라는 비싼 입장료를 내고 이 최첨단 테마파크를 찾아 옵니다. 그리고 후머노이드를 대상으로 온갖 추악한 본상을 마음껏 배설합니다. 그런데 이 테마파크의 휴머노이드중 일부가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고 탈출 하려 한다는 것이 큰 줄거리 입니다 HBO의 드라마 답게 성기 노출을 포함하여 신체 회손등의 묘사가 등장하는 등 자극적인 화면 배우들의 연기와 쫄깃한 연출력이 더해져서 눈을 땔수 없게 만듭니다만 공각기동대나 일본의 에니 작품들에서 수없이 다루어져온 인공지능 혹은 휴머노이드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으로 초래되는 사건들을 답습하고 있습니다. 이미 그런 주..

Thinkpad X1 Carbon 3세대 + 원링크 프로

기존에 사용하던 업무용 노트북은 T440S 였습니다. 4년전에 구입한 모델인데 아직 쌩쌩하게 잘 돌아가긴 하지만 문제는 T440S에 달린 VGA 포트였습니다. 이제는 대부분 회사 프로젝터들이 hdmi 포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어뎁터 필요없어서 편했던 T440S에 hdmi 출력용 어뎁터를 들고 다녀야 하는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사실 그렇게 까지 번거롭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있지만 왠지 싫다, 귀찮다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자 걷잡을 수 없어지게 되고 결국 중고장터를 뒤지기 시작합니다. 목표는 사용중인 울트라도크를 활용할 수 있으면서 hdmi 포트가 달린 T460S 하지만 T460S는 중고시장에 매물이 잘 없었습니다. 중고장터 매복을 계속 하다 카본 3세대와 원링크 프로 매물을 발견하고 잠시 고민하다 구입하게..

샤오미 만능 리모콘 등록 제품이 사라졌다

샤오미 만능리모콘을 2016년에 구매해서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샤오미 만능 리모콘을 사용하기 위한 앱인 MI HOME이 몇차례 버전업 되더니 한글화가 되면서 갑자기 등록되어 있던 리모컨들이 사라져 버리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 이렇게 티비 부터 에어컨까지 등록해서 잘 쓰고 있었는데 버전업 되고 나서 한글화 되면서 등록된 리모콘들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 이런 설정이 날아 갔나 해서 리모컨을 추가 하려고 위쪽 플러스 버튼을 클릭해 보니 샤오미 제품만 잔뜩 나오더군요 ​ 잠시 맨붕에 빠졌지만 디코더나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쓰기 위해선 기존의 설정을 꼭 되찾아야 했기 때문에 포기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프로필 버튼을 클릭해 봤습니다. ​ 설정 버튼이 있더군요. 눌러 봤습니다. 그러자 지역에 대한..

이동진과 명징한 직조 논란

이동진씨가 쓴 영화 기생충의 한줄평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 “상승과 하강으로 명징하게 직조해낸 신랄하면서 처연한 계급 우화.” 이 글에 대해 명징과 직조 같은 단어가 어렵다며 좀 더 쉽게 글을 써야 한다는 논란이었다는 군요. 그런데 말입니다~ 글을 쓸때는 어떤 경우를 막론하고 쉽고 널리 쓰이는 친숙한 단어로 써야만 하는 걸까요? 물론 글을 쓴다는 것은 정보를 전달 하기 위한 목적이 크기 때문에 누구나 알 수 있는 친숙한 말을 쓰는 것이 좋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경우에 그렇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옷을 입을때 흔히 T.P.O에 맞춰야 한다는 말이 있죠? 시간과 장소 그리고 상황에 맞게 입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더워도 반바지를 입으면 어색한 공간과 시간, 장소가 있는 법입니다. ..

해양걸이식 여과기 3.5W HY-602 사용기

​30*30짜리 큐브 수조에 30마리가 조금 안되는 구피를 키우고 있습니다. 처음엔 마트에서 구매한 측면식 여과기를 사용했지만 수류가 너무 쎄고 늘어나는 구피에 비해 여과력이 딸리는듯 하여 구매 했습니다.2중 필터로 사용하게 되어 있지만 필터는 하나만 사용하고 동영상에서 보는것 처럼 여과제를 채워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류도 그렇게 쎄지 않아서 수초도 별로 흔들리지 않고 구피들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것 같습니다. 측면여과기 답게 좀 작은 수조의 내부 공간도 최소로 차지 합니다. 여과기 사용에 있어서 소음도 체크해야 할 항목 입니다. 소음을 측정 하기 위해서 수조가 설치된 거실에서 55인치 LG 티비 소리를 8로 맞춘 후 드라마를 틀고 아이폰의 소음측정앱으로 측정해하자 평균 64.09dB 이었습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