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사용기 감상기 379

회의와 외근이 잦은 직장인을 위한 X1 carbon 6세대 풀 셋팅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노트북을 본인이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다니는 회사는 업무용 노트북을 본인이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물론 가격의 상한선 내에서 입니다.) 제 업무환경은 일단 모니터를 많이 씁니다. 노트북 모니터 포함 3개의 화면을 씁니다. 뭐 특별히 엄청난 일을 해서 그런건 아니죠..(복붙하려면 모니터 많은게 짱~) 거기다 무선으로 마우스와 키보드를 연결하고 안정적인 네트웍을 위해 WiFi도 제공하건만 굳이 유선으로 네트웍을 연결해야 직성이 풀립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회의가 무척 많습니다. 회의 할때면 당연히 노트북을 가지고 들어가야 합니다. 메모도 하고 자료도 보고(카톡도 하고 커뮤니티도 좀.. 흠흠..) 그리고 외근도 꽤 있습니다. 고객사를 방문해서 제..

초딩 딸아이 4번째 자전거

딸의 첫번째 자전거는 직장 동료에게 나눔 받은 세발자전거였습니다. 유모차를 일찍 거부한 딸아이가 한참 즐겨 탔었죠 4살무렵이되자 지인에게서 나눔받은 분홍색 자전거로 기변을 했습니다. 보조바퀴가 달린 두발 자전거였습니다. 이 자전거로 두발자전거도 도전해서 성공했습니다 이 자전거를 타다 너무 작아져서 조금 큰 자전거로 바꿔서 3학년까지 탔습니다 그리고 사실상 딸아이의 첫번째 자전거를 샀습니다. 지금까지는 모두 나눔 받은 자전거였으니까요 일단 자전거 색은 탈 사람이 좋아하는 민트색으로 결정했습니다. 놀러갈때도 가져 다녀야하니까 폴딩 되는걸로 하고 마지막으로 다루기 쉽도록 조금이라도 가볍게 바디는 알루미늄으로해서 제품을 찾다가 삼천리 퓨리티 자전거를 구매했습니다. 민트색이 잘 없어서 2~3번 구매 취소 당하다 ..

사진 한장 없는 구글티비 VS 애플티비

저는 아이폰과 에어팟프로, 아이패드 그리고 맥북에어를 사용합니다 물론 애플워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애플티비를 썼었지만 앱등이는 아닙니다(라는 불가능한 설득을 하려는 그 사람이 접니다.) 제가 사용한 애플의 모든 제품들은 서로가 유기적으로 매끄럽게 연결 되어 사용하기 편리했고 디자인적으로 아름다웠습니다(그럼 된거 아니겠습니까? 물론 팀쿡의 마진에도 큰 힘이 됐겠지만 저는 애플의 주주이기도 하니 팀쿡과 저는 한편이죠) 그런데 왜 애플티비만 썼었다고 썼을까요? 단순히 제가 오타를 내거나 정확하지 않은 한글 문장을 쓰는 사람이어서는 아니구요 구글티비가 출시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사실 얼마전에 구매한 최신 스마트티비를 쓰고 있다면 애플티비도 구글티비도 필요가 없을겁니다. 애플티비와 구글티비가 제공하는 앱은 삼성..

KT에서 SK로 인터넷 변경

늘 그랬던것 처럼 3년의 시간이 지났고 흑우가 되지 않기 위해 통신사 변경을 해야할 시점이 도래했습니다. 지역 케이블에서 LGT를 거처 KT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SK로 변경. 인터넷에서 간단하게 신청하고 전화로 확인이 끝나자 설치 일정이 잡히고 설치가 완료 되었습니다. KT는 기계 한대가 모뎀과 셋탑 역활을 모두 했는데 SK는 KT 기기 절반만한 장치 두개로 셋탑과 모뎀이 분리 되어 있네요. 덕분에 콘센트 한구멍을 더 먹었습니다. 인터넷 접속 테스트를 해 봅니다. 걱정했던 넷플릭스도 잘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잠시 장보러 나가면서 평소처럼 집에 설치된 Plex서버의 mp3 음악을 스트리밍해서 들으려고 하는데.. 헐.. 접속이 안됩니다. 컴이 꺼졌나? 혹시나 해서 크롬 원격데스크탑을 실행 시켜..

엘지 워시타워 사용기

10년째 쓰던 드럼세탁기가 시름 시름 앓기 시작하더니 간헐적으로 작동이 멈추는 지경에 이르자 마눌님과 함께 세탁기를 구입하기 위해 정보를 수집 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요즘은 세탁기도 세탁기지만 건조기가 아주 핫하더군요. 하지만 지은지 30년도 넘는 오래된 아파트 25평에는 세탁기에 건조기까지 들어갈 공간이 없어 보였습니다. 건조기는 포기 하고 세탁기를 인터넷으로 검색하다 집근처 하이마트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건조기와 세탁기가 일체형으로 구성된 엘지 워시타워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거라면 혹시 들어가지 않을까? 판매하시는 분에게 여쭤 봤더니 설치할 수 있는지 미리 가서 봐 주시는 서비스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서비스를 신청 했습니다. 이틀 후 설치 기사님들이 오셔서 세탁실 실측을 하시고는 설치 가능 ..

벨브가 보여주는 VR게임의 신세기

둠으로 시작된 FPS 라는 게임 장르를 일찌감치 완성 시켜 버린 시대의 갓게임 하프라이프의 신작. 하프라이프 알릭스가 발표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게임이 VR 전용이라는 점입니다. VR게임은 적지 않지만 VR이라는 게임 환경에서 게이머들이 원하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뭔가 미흡한 상태였습니다. 마치 둠의 등장으로 FPS라는 게임 장르가 출현 했지만 아직 뭔가 미진했던 그때처럼요~ 벨브는 알릭스를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게임으로 만들기 위해서 VR 게임 UI의 기본인 VR기기부터 새로 디자인해서 출시 했습니다. 인덱스라는 이 기기는 시야각이나 해상도등의 면에서 여러가지 차별점이 있지만 뭐니 뭐니해도 기존 VR 기기와는 달리 손가락의 움직임을 더욱 디테일하게 구현할 수 있는 글러브 형식으로 변경 했다..

레노버 X1 carbon 3th Gen LTE 모듈추가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X1 carbon 3세대 성능상으론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대부분 오피스 작업에 가끔 시스템 시연 정도라 처리 속도는 별 문제가 없고~ 조금 아쉽던 SSD 용량도 128G에서 1T로 업그레이드했거든요 ( https://chenjy.tistory.com/m/3429 ) 그런데 조금 아쉬운점이 있다면 외부에서 고객을 만날일이 많은 업무 특성상 네트웍 환경때문에 불편을 느낄때가 종종 있다는 겁니다. 멀쩡히 잘되던 테더링이 갑자기 끊어져 있어서 고객에게 네트웍을 연결해서 데이터를 보여주다 흐름이 끊어 질때도 있고 보안이 강하게 적용되는 곳에선 테더링 자체가 불가능해서 유선 케이블이 필요해 진다던지 하는 일도 아주 가끔이지만 발생하구요 결정적으로 지난번 SSD교체를 위해서 뒷뚜껑을 열어봤더니 ..

닌텐도 스위치 - 버블보블4

링핏때문에 중고로 구입한 닌텐도 스위치에서 가볍게 해볼만한 게임을 찾다가 마눌님께서 즐겨하던 버블보블을 찾았습니다만 4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 그냥 만원 정도에 예전 오락실에서 즐기던 버블보블을 구매할 수 있다면 좋았으련만.. 그닥 신통찮은 신규 게임을 추억팔이에 끼워서 비싸게 파는것 처럼 보여 선뜻 손이 가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중고나라에서 뿌요뿌요테트리스와 함께 저렴하게 나온 매물이 있어 구입했습니다. 구입하고는 마눌님과 추억에 젖어 클래식 버블보블을 몇판 해봤는데 옛날 같지 않게 풍선 타는것도 어렵고 조이콘도 손에 익지 않아서 그때 그 갬성이 나오질 않는겁니다. 아 이건 괜히 샀나 하는 후회와 함께 혹시나 하고 새버전을 해봤습니다. (개별 조이콘을 등록하는 법을 몰라 2인용 할때 좀 헤맸는데 혹시 저..

험란한 IOT의 길 - 구글 홈 미니와 Sonoff로 전등 끄기

싼맛에 한대 들여놨던 구글 홈 미니는 자신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싶은 딸아이가 구글 뮤직을 연동해서 음악을 듣거나 잠들기 전에 백색소음을 틀어야 하는 마눌님의 필요에 딱맞는 크기와 성능으로 사랑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집 구글 홈 미니는 마눌님에 의해 딸아이의 영어 트레이닝이라는 큰 그림 아래 명령어를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설정되어 있다보니 기타 자질구래한 정보를 전달 하는 구글 홈 미니의 특기를 발휘할 수가 없었습니다. Ok~ Google Play BTS만 하는 단조로움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뭔가 없을까 고민하다 집안의 전등을 구글로 껏다 켰다 하면 뭔가 한마디라도 더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인터넷을 뒤지다 Sonoff를 알게 되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했습니다. 의외로 2주도 안걸려서 배..

샤오미 무선 고속충전 보조배터리 청춘판 WPB15ZM

예전 사람들이 흔히 신체를 오장육부라고 했는데 요즘은 오장육부에 스마트폰을 더해서 오장칠부라고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스마트폰은 현대인들에게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 잡았죠 그리고 우리가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베터리에 민감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요즘 스마트폰들이 전력관리가 효율적으로 진화 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한계인 베터리 성능 발전이 제자리걸음인데다 얇기와 무게에 대한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경쟁으로 베터리 사용시간은 늘 부족하고 틈만나면 충전을 해야 하게 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 헤비유저들 특히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많이 하는 사용자들에게 보조베터리는 이름과는 다르게 필수베터리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이 보조베터리를 사용하는데 있어 몇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