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909

부녀회는 담합 하면 안돼고 건설회사는 담합해도 되냐?

10배 남는 장사도 있다며 그래서 아파트 원가 공개 못한다며? 건설회사의 원가 공개 없는 분양가 책정은 괜찮고 아줌마들 담합은 못마땅하다는 논리라니..? 하긴 그쪽은 당신들에게 뭔가의 반대급부를 제공할 테니까.. 열린우리당 아저씨들아 당신들이 아작 나는 이유는 당신편이 없게 행동하기 때문이잖아.. 한나라 봐라 남 눈치 안보고 자기편은 확실히 챙긴다. 사학법 개정, 친일파 어쩌고 법 난리도 아니잖아 그러니까 자기들 지분을 챙겨 가잖아.. 열린우리당은? 아파트 원가는 공개 못한다며.. 그래서 서민들 표 다 잃고 부녀회 담합은 안돼 이래서 강남표도 다 잃지.. 니들이 진짜로 원하는게 뭔지 난 그것이 알고 싶을 따름이다.

낙서장 2006.06.05

똥 묻은개 겨 묻은 개

전라도는 정말 이상해 자기네들 끼리 뭔가가 있다니깐.. 어떻게 할 수가 없어.. 온통 시퍼렇게 우울한 선거판을 보면서 뇌까리는 이 사람들의 머리속에는 도데체 뭐가 들어 있단 말인가.. 서민들을 위하겠다던 정당이 실정을 한다고 해서 서민을 위한 적이 단 한번도 없는 당에 이렇게나 몰빵을 해주는 사태를 도데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스톡홀롬 증후군이라고 말하면 오버하지 말라고 방방 뜰 사람들 많겠지.. 한나라가 아무리 잘 했어도 이 정도로 시퍼러면 이상할텐데.. 어쨌든 분명한건 우리나라 사람들은 참 열정적이란 사실. 이 시퍼런 선거 상황판 처럼 이제 전국이 시뻘건 레드의 물결로 한바탕 몸살을 앓겠지.. 완전 싫다.

낙서장 2006.06.01

기대된다 아치와 씨팍

도대체 언제였나 딴지일보에서 플래쉬로 상영한 아치와 씨팍을 보면서 기대를 부풀렸던게.. 기억마저 가물 가물 하다. 정식 예고편을 보니 화면 하나는 세끈하게 잘 빠진것 같은데 역시나 더빙이 조금 걱정스럽긴 하다. 류승범이 젤 선방 하는것 같고 창정엉아도 마왕도 현영도 조금씩 튄다. 그중 창정엉아가 젤 어색한듯.. --;; 국산 에니들이 죽을 쑤는건 언제나 스토리 연출력 탓이라고 하지만 미끈한 3D와는 대조적인 어색한 셀화도 큰 몫을 차지했었다. 가장 기본적인 인물의 동화가 달려라 하니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감정 이입이 될리가 있나 하지만 아치와 씨팍은 셀쪽 동화가 신경 안쓰일 만큼 자연스럽게 빠진것 같다.. 물론 일본필이 약간 나는듯 하면서 MTV쪽 필도 약간 나는듯 하면서 개성있는 캐릭터도 괜찮..

낙서장 2006.05.30

선거 뭘 알리고 싶은 걸까?

어쩌자는 걸까 오세훈 후보는 철인 3종 경기로 열라 유세질을 한단다 강금실 후보는 72시간 꼬박 안쉬고 유세질을 한단다. 민노당 후보는 후보들 100여명이 때로 다니며 유세질을 한단다.. 그런데.. 그렇게 한다는건 나오는데 그렇게 뭘 이야기 하는지는 안 나온다. 무슨 이벤트 기획 대회 하는것도 아니고.. 오세훈 후보는 더 웃긴다. 후보들이 내는 공약중에 좋은 것은 지가 다 싸가지고 들어가겠단다.. 무슨 메타 사이트도 아니고 지를 뽑아 주면 남들이 낸 아이디어도 좋은건 다 실천하겠다며 찍어 달란다.. 어쩌자는 거냐.. 뭘 보고 찍으라는거냐.. 참신한 이벤트로 승부하려는 이 사람들을 과연 정치가라고 해야 할까 엔터테이너라고 해야할까.. 슬프다.. 31일 선거는 법정 임시 공휴일이다. 근데 안 노는 사업장 졸..

낙서장 2006.05.29

무릅 꿇은 선생님 VS 항의한 학부모

기사보기 -> 항의 학부모, '무릎꿇은 선생님'에 사과 간단하게 생각해 보면 누가 잘못했는지 답이 나온다. 밥을 빨리 먹으라고 다그치고 체벌했고 애가 구토를 했다 치자.. 자 당신이 제안서를 하나 썼다. 제안서가 삑살이 나서 딸 프로젝트를 못 땄다. (애 구토 한것 보다 내게는 훨씬 심각한 문제로 다가 온다.) 담당 팀장이 와서 지랄 지랄 한다. 당신은 죄송하다고 한다. 사과고 자시고 필요없으니까 사표 내라고 한다. 당신의 부서 상사가 내가 책임 질테니 그만 하라고 했다. 담당 팀장은 계속 사표 안쓰면 절대 안된다고 지랄 지랄 원하는것은 사과도 아니고 개선도 아니다. Only 사표 그리고 당신은 무룹을 꿇고 빌었다. 이런 스토리라면 비약일까? 뭐 이거 저거 다 따나서 식사 시간이 10분이나 20분도 아닐..

낙서장 2006.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