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하다 614

우리는 조국일까요?

우리는 대한민국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우리의 조국이죠 조국을 지지하는 우리들이 원하는 것은 간단합니다. 좀 더 정의로운 대한민국에서 살고 싶다는 욕망입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정의롭게 사는것에는 비용이 듭니다. 사실 정의롭지 않아도 살아 갈 수는 있거든요. 때로는 귀찮고 스스로에게 손해가 될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정의롭게 살기 위해서는 혹은 정의를 말하기 위해서는 경제적으로도 발전이 있어야 하는 것이겠죠. 좀 더 정의롭게라는 멋진 삶을 살고 싶은 마음 하지만 경제적 이익을 추구 하는 욕망의 크기가 제각각인것 처럼 정의롭게 살고 싶은 욕망도 모두가 제각각 입니다. 혹은 정의롭게 살기 싫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먹고 살기도 힘든데 뭔 얼어죽을 정의야~ 하는 분들도 있죠. 정의가 밥먹여줘? 하며 혀를 끌끌 ..

주장하다 2019.10.14

경향신문의 기울어진 중립

​ 경향신문 만평입니다. 태풍과 돼지열병으로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데 정쟁만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런 경향에 묻고 싶습니다. 돼지열병과 태풍 피해를 위해 대통령 이하 행정부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전혀 표현 되지 않아도 되나요? 마치 돼지열병과 태풍 피해를 대한민국이 전혀 돌보지 읺는것 처럼 표현이 됐는데 이건 아니지 읺습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정쟁에 열중하는틈에 돼지열병이나 태풍 피해에 사람들이 무관심 한것을 과장해서 그렸다 칩시다 서초동과 광화문 집회를 정말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할 내용이라고 생각 하시나요? 광화문은 한국당이라고 당명을 적었는데 서초는 민주? 이렇게 적으면 당명이 아닌건데 민주는 뭘 뜻하는거죠? 하긴 서초 집회는 당에서 주도하지 않았으니 민주당이라고 적을수도..

주장하다 2019.10.04

적반하장 금지법이 시급하다

사람이 가장 모욕을 느낄때는 언제일까? 노덕술에게 뺨을 맞은 김원봉의 심정은 어떤것이었을까? 온갖 특혜와 불법을 일삼던 자들이 자신이 저지른 불법과 특혜는 나몰라라한체 타인을 손가락질 할 수 있다면 그 손가락질을 감내해야 할까? 그런 손가락질을 감내하는것이 어떤 유익이 있단 말일까? 그래서 나는 장관 등 고위 공직자에 대한 청문회에 대해 대한민국 국회에 전반하장 금지법 신설을 요구한다. 적반하장 금지법의 취지는 간단하다. 남을 지적할때 자신을 되돌아 보라는 것이다. 만약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그 장관 후보에게 자녀의 대학교 입학에 대한 특혜에 대해 지적하려고 할때 자신이 그런 혐의나 잘못을 과거에 저질렀다면 불가능하게 하자는 거다. 재산 형성과정에 불법이 개입되었다고 하면 자신은 재산 형성과정에 불법이..

주장하다 2019.09.29

인생이 찌질한 대한민국 검사들

부끄럽더라~ 우연히 참석했던 법조인들 술자리에서 병권 운운 하면서 서로 웃기수들에게 굽신 거리는 그 사람들 이번 조국장관 자택수색만해도 그렇다 누가 봐도 할만한 이야길 했을뿐인데 장관이 전화한거 자체에 그렇게까지 수사개입이라고 펄쩍 뛰는 꼬라지들 하고는 압수수색 당하다 와이프가 쓰러졌건, 극도로 불안하건, 전화 하고 와이프의 건강 상태를 걱정하는 사람의 전화 정도가 그렇게 영향을 받고 스트레스 받고 불쾌하고 피의사실 공표 불가고 자시고 기자들한태 국회의원들한테 막 꼰지르고 징징대고 검사 당신들 무슨 초딩인증하시는건가? 역설적으로 우리나라 검사들이 평소 수사 할때 얼마나 윗선에 영향을 받고 영향력이 내려오면 절대 복종했는지 보여주는 일이잖아 공부 잘해서 검사 되면 부끄러움 따위 없어 지는건가? 아님 제왕무..

주장하다 2019.09.28

개싸움이라고 쓰고 동지애라고 읽는다.

조국을 낙마 시키기 위해 저쪽 진영은 백만건의 기사를 쏟아 부었다. 물론 기사만 올라온건 아니었을것이다. 하지만 댓글도 아니고 조회수도 아니고 그냥 게시판에 올린 글이 아니라 그래도 미디어라고 이름 붙은 회사들이 정식으로 송고한 기사만 백만건을 쏟아 부은 이 난리통에 조국도 지지자들도 스스로를 지켰고 그렇게 서로를 지켰다. 요즘 넷상에서 현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자주 하는 말이 있다. 개싸움은 우리가 할테니 정부는 정공법으로 나가라~ 말은 서로를 규정하고 우리의 의식을 만들고 결국 현실이 된다. 우리가 무엇을 개싸움이라고 부르는걸까? 옛날처럼 길에 나가 보도블럭을깨고 꽃병을 던지는 시위를 하지도 않는다. 단식도 삭발도 투신도 없다. 그럼 우리가 말하는 개싸움이란 뭘까? 미디어들이 쏟아 내는 그 수많은 ..

주장하다 2019.09.16

늙은 언론, 죽어가는 언론

늙어 간다는것은 나이들어 간다는것과 다르다. 나이들어 간다는 것은 경험이 쌓이는 것이기도 하고 자라는것이기도하다. 하지만 늙어 간다는 것은 활력이 떨어지고 딱딱해지고 생명이 사그러져가는 것이다.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해 검찰과 야당이 어마어마한 공세를 퍼부었고 모든 언론도 합세했다. 한달사이에 백만건이 넘는 기사가 단일 사안에 대해 쏟아졌다. 진보라고 분류되건 보수라고 분류되건 언론이라고 분류될 수 있는 모두가 조국을 자진 사퇴 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전력을 쏟아 부었다. 그것이 사실이 아니건 파렴치한 일이건 처절해 보일만큼 할 수 있는 모든것을 쏟아 부었다. (물론 단 하나의 예외는 있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그렇지만 결국 조국은 법무부장관에 임명되었다. 조국은 사퇴하지 않았고 대통령은 정상적..

주장하다 2019.09.15

검찰의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배우자에 대한 기소가증명 하는것

검찰의 조국 법무부장관 지명자 배우자에 대한 사문서 위조로 기소했다 ​ 이것은 대한민국 검찰이 마음만 먹으면 우리나라 누구라도 그 사람이 죄가 있거나 없거나 기소 할 수 있다는 증거이자 검찰이 얼마나 무소불위의 권력이며 시급한 개혁 대상인지를 증명하는 일이다 법은 세상 모든 일을 제단하는 도구가 아니다. 마지막의 마지막에 도저히 해결할수 없는 갈등이나 판단하기 힘든 문제에 대해서 어쩔수 없는 고육지책으로 꺼내드는 도구여야 한다 우리나라의 법은 지금까지 그러지 못했고 이제는 바꿔야한다

주장하다 2019.09.07

조선일보의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조선일보는 늘 상대적 강자에게 붙어서 성공해 왔습니다. 누가 강자인지 판단 되면 자신들이 보유한 최고의 인적 자원을 총동원해 가장 최선에 최선을 다해강자를 찬양합니다. 그게 나라를 식민지로 만드는 일본이건 공산주의자건 독재자건 상관없이 말입니다. ​ 그들은 누가 강자인지 정확하게 판단해왔고 그 강자가 무릅을 치고 감탄할만큼 혁식적으로 찬양했습니다. 이런 방식은 얼핏 쉬워 보이지만 한번 한번 결정에 자신의 모든것을 걸어야 하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어서 누구나 이런 방식으로 성공하는 것이 가능하진 않을꺼 같습니다. 이번 일본의 경제제재에 대해 조선일보는 우리나라 보다 일본이 강자라고 판단한것 같습니다. 그들은 이번에도 정확하게 판단한걸까요? 우리나라판의 제목을 더욱 선정적으로 바꾸고 굳이 댓글까지 번역해서 ..

주장하다 2019.07.17

친일파? 아니죠 매국노! 맞습니다

말만 번지르르 하게 한다. 말로는 뭔들 못하냐,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표현들이다. 여기서 볼 수 있듯이 우리는 흔히 말 혹은 언어에 대해 현실에선 별 영향력이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들의 생각을 구체화 시키는 언어는 그 자체로 생각의 범위와 현상에 대한 접근을 제한시키는 힘이 있다. 그래서 지배계급 혹은 힘이 있는 사람들은 언어를 사용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간다. 검사들이 받은 것은 틀림없이 뇌물인데 언론에서는 늘 떡값이라고 표현 한다. 회계 장부를 사실과 다르게 작성해서 회사의 자산 가치를 속이는 사기를 회계사기라고 하지 않고 분식회계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일본과의 관계에서 일본편에 서거나 일제강점기때 앞장서서 우리나라 사람들을 탄압하고 수탈하면서 일본에 부역한 친일파라..

주장하다 2019.07.04

통일 한국을 꿈꾼다.

오늘 통일 한국의 그림자가 한반도를 스처지나갔다. 그리고 통일 한국의 그림자는 평등도 박애도 정의도 아닌 자본이 비춘 그림자였다. 포르노건 WWF건 자신이 이미 넘치도록 가진 자본을 위해 기능 한다면 거리낌 없이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사용했던 트럼프 그가 마침내 대통령이 되었을때 하늘이 무너질것 처럼 세상이 끝난것 처럼 정의라는 더럽혀져서는 안되는 절대적인 무언가가 세속으로 잔뜩 더러워져 버렸다며 통곡하던 사람들은 지금의 이 모습을 어떻게 받아 들일까 결국 대한민국의 통일은 우리가 같은 민족이고 언어를 쓰고 생이별로 서로에 대한 사무친 그리움을 안고 살아 가는 사람들의 마음이나 고향을 지척에 두고도 가지 못하는 애닳음으로 오는 것이 아닌것 같다. 동양과 서양 그 거대한 땅덩어리의 한쪽 끝이라는 지정학적 위..

주장하다 2019.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