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 111

노키아 5800 V40 업그레이드 지원을 환영하며

KT는 다음달폰으로 불리던 아이폰을 현실화 함으로써 많은 이익을 챙겼다. 물론 덕분에 여러가지 부가 서비스 판매(벨소리, 화면꾸미기등등)에는 피해를 입었겠지만 그것은 어차피 사라질 매출, 빨리 털어 버리는대신 이미지를 챙기는것이 미래를 위해 좋은 일이다. 그리고나서 아이폰으로 많은 이득을 얻었으니 아이폰에 집중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특정 제품을 위한 요금제도 나온 정도니..) 하지만 스마트폰은 아이폰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취향때문에 가격때문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스마트폰을 원하는 모든 사람이 아이폰을 구입하는 것도 아니다. 그런 와중에 노키아 5800이 저렴한 가격(버스폰)과 나름 괜찮은 성능과 MP3에 특화된 강점을 앞세워 어느정도 인지도를 만들었다. 그리고 해외에서는 기존 시장..

IT이야기 2010.03.02

아이폰의 멀티테스킹은 어떤 의미인가?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불만중 많은 부분은 아이폰이 멀티테스킹을 지원하지 않는다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이폰은 사용자들이 그렇게 원하는데(배터리 분리와 함께) 어째서 멀티테스킹을 지원하지 않는걸까? 1. 아이폰은 멀티테스킹이 가능한 폰이다. 문제는 아이폰은 멀티테스킹이 가능한 폰이란 사실이다. 꼭 탈옥을 하지 않더라도 아이폰은 이미 멀티테스킹이 가능하다. 게임을 하거나 음악을 듣더라도 전화는 온다. 전화가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고 있기 때문이며 이것이 멀티테스킹이다. 탈옥을 하면 물론 멀티테스킹이 더 자유롭게 가능하다. 즉 아이폰은 하드웨어적으로 멀티테스킹이 지원됨에도 불구하고 뭔가 특별한 이유때문에 애플에서 멀티테스킹을 막아 놓은 것이라고 볼수 있다. 2. 멀티테스킹은 어떤 의미일까 그렇다면 애플은 ..

IT이야기 2010.02.22

애플 앱스토어와 여타 앱스토어 개미와 코끼리의 대결

아이폰의 열풍은 아이폰 자체의 하드웨어적인 기능도 있겠지만 아이폰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들에 힘입은바가 크다. 그렇다면 애플은 어떤 마술을 부렸길래 앱스토어를 그렇게도 기발한 프로그램들로 가득 체울수 있었을까 애플의 앱스토어는 사용자들에게 수많은 프로그램을 잘 정리해서 제공하는 역활도 했지만 사용자들이 프로그램을 설치하기 위해서 반듯이 앱스토어를 거치도록 강력한 제한을 실시하기도 하였다. 여타의 스마트폰이나 PDA들에서 프로그램 설치 창구가 단일화된 예는 단 한번도 없었다.즉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 더 나아가 아이패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애플이 제시하는 프로그램 배포정책에 전적으로 따라야 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애플은 개발자들에게 앱스토어에서 판매되는 프로그램의 수익을 7:3으로 수익배분했다. 물론 개발자가..

IT이야기 2010.02.16

스마트폰 공짜통화? 누가 공짜로 쓴데?

스마트폰 공짜통화 편법 판친다(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08&newsid=20100209071111842&p=etimesi) 이게 IT 강국이라는 대한민국의 현주소다. 스마트폰의 데이터통신을 통해서 Voip 서비스를 사용하는것을 이동통신사의 말을 인용해가며 불법이라고 몰아 붙이는 기사가 날 수 있다니.. 이 기사대로라면 서류 작성한다고 사간 볼팬으로 그림 그리면 그것도 불법이란 이야긴가? 데이터 통신요금은 이통사가 판매한 것이고 그 데이터를 구매한 사용자가 그 데이터로 음성 패킷을 좀 주고 받겠다는데 그게 불법이라면 도데체 합법적인게 뭐란 말인가.. 이통사는 현재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음성통화에 대한 시각을 바꾸지 않는다면 하이텔이나..

IT이야기 2010.02.09

아이폰은 왜 터치일까?

3년전 아이폰이 출시 되자 전 세계는 아이폰에 열광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통신사들이 아이폰을 막아선 사이 풀터치폰이라는 것이 유행했다. 그것은 마치 바형에서 플립이 프립에서 폴더가 폴더보단 슬라이드로 변형 되어온 뭔가 최신의 핸드폰 이미지로 다가왔으며 LG에서 출시한 알마니폰은 엄청난 가격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며 이제는 최신 휴대폰의 거의 대부분이 풀터치를 지향하고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 질문. 플립형 핸드폰은 바형 핸드폰보다 편리한가? 플립이 버튼을 막아 주기 때문에 의도치 않은때에 버튼이 눌러 지는것을 막는 효과가 있다. 그렇다면 플립보다 폴더가 더 편리한가? 폴더는 플립형 보다 일반적으로 더 작기 때문에 휴대가 간편하다. 그렇다면 폴더보다 슬라이드형이 더 편리한가? 폴더보다 작..

IT이야기 2010.02.08

노키아 5800 셋팅 끝

셀빅XG 는 스마트폰이라기 보다 그냥 PDA폰이었다. PDA와 폰모듈은 독립적으로 분리될수 있었고 같이 공유하는건 주소록 정도?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폰 모듈을 뽑아서 팔아 버리고 셀빅i는 그냥 PDA로 변신했다. 그렇게 시작한 PDA 인생이 조나다586을 거쳐 클리에를 지나 G300에 다다르자 드디어 블루투스와 GPS 그리고 WiFi가 장착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가장 강력한 네트웍인 휴대폰과는 거리가 멀었었는데.. 드디어 4650에 이르러서는 비록 WiFi와 GPS는 빠졌지만 휴대폰의 통신망을 통해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제는 노키아 5800 이놈은 WiFi와 GPS 그리고 블루투스에 핸드폰까지 이른바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이다.(물론 4650도 스마트폰이었지만 GPS와 WiF..

IT이야기 2010.02.02

스마트폰? PDA는 사라져 버린걸까?

아이폰을 시작으로 촉발된 스마트폰의 화두가 새해 벽두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전 세계 점유율에서 노키아의 심비안과 블랙배리의 RIM에 이어 3위이지만 맹렬한 기세로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는 아이폰에 대항마로 안드로이드가 얼마나 힘을 쓸것인가 등등 세간의 화제가 될만한 기삿거리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런데.. 잠시만 흥분을 가라 앉히고 생각해보자 PDA는 어디로 간걸까? 팜 진영의 1번창이었던 소니가 클리에 사업을 정리하고 MS가 평정한것 같았던 PDA는 이제 사라져 버린걸까? 하지만 PDA는 사라져 버린것이 아니다. PIMS 기능에만 충실했던 PDA가 MS진영에서 가세한 엔터테이먼트적인 요소(컬러 디스플레이, 동영상 및 사운드 재생)에 이어 네트웍에 접속할 수 있는 기능이 첨가된것이 현재의 스마트폰이다. 아..

IT이야기 2010.01.24

스마트폰은 아이폰일까?

MS는 세계적으로 개인PC 운영체제의 대부분을 거의 독점에 가깝게 장악하고 있다. 그리고 특히 대한민국에서는 거의 국가적으로도 독점적인 지위를 인정받고 있다. 모든 공공기관들과 금융기관, 온라인 매장들의 사이트가 IE에서만 동작하는 엑티브X로 떡칠이 되어 있는것이 그 증거다. 그 덕분에 MS에서 IE에 대한 정책이 변경될때마다 온 나라가 휘청거리는 꼴불견이 연출되고 있다. 그리고 이제 스마트폰에 관해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일어나려는 조짐이 보인다. 작년 KT에서 아이폰을 정식 유통시키고 가입자가 순식간에 20만명이 넘어서는등 사회 전반적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열기가 높아지자 방송사에서 앞다투어 스마트폰에 관한 특집방송을 내 보냈는데 이 방송들의 공통점은 스마트폰 = 아이폰 이라는식으로 방송 하고 있다는 점..

IT이야기 2010.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