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분의 창작물은 현실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만을 그려서는 주목을 받을 수 없죠. 그래서 창작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창작물에 현실에서는 일어나기 힘든 판타지적인 요소를 첨가 합니다. 하지만 무작정 판타지적인 요소를 첨가해서는 안돼죠. 자신이 첨가하는 판타지적인 요소가 최소한 그 창작물 안에서는 논리적으로 설명이 될 수 있게 추가를 합니다. 창작물을 소비하는 대중은 창작물이 리얼하게 현실에 기반을 둘 수록 그리고 그 리얼한 현실을 바탕으로 실제 현실에서는 일어나기 힘든일들이 극적으로 일어날 수록, 마지막으로 극적으로 일어난 일들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극중에서 설명될 수 있는 논리구조를 가질수록 열광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더 글로리는 대중이 열광할 만한 요소를 골고루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