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사용기 감상기 379

오랜만에 루슬란카라예프 승

이번 서울 경기에서 가장 멋진 경기는 루슬란카라예프와 하리드 디 파우스트의 경기였다. 둘다 화끈한 인파이터에다 지금은 접었지만 한때 그 화끈하고 현란한 러쉬에 반해 무슬란카라예프의 팬이었기 때문에 좀 더 눈길이 가는 경기였다. 경기는 1회전 부터 예의 난타전 무슬란의 화끈하고 숨쉴틈 없는 러쉬와 웅크린 하리드 디 파우스트의 밀리지 않는 펀치의 대결이었다. 하리드 디 파우스트의 펀치에 잠깐 KO 당할때는 역시나 인가 싶었지만 멋진 KO승으로 경기를 역전 시켰다. 영화같은 발기술 특히 전광석화 같은 돌려차기(태권도 기술중 K-1에서 유용한 기술중 하나인듯) 킥 페이크 이후 점핑 펀치 같은 화려한 기술에 잘생긴 외모, 정말 러쉬중 허무하게 KO되는 것만 빼면 너무 매력적인 선수인데.. (챔피언감이라고는 보기 ..

핸드폰 PDA 동시 교체

본 블로그 쥔장은 PDA를 6년전부터 꾸준히 사용해 왔다. 처음 사용한 PDA는 추억의 셀빅 XG였다. 처음 구입한 PDA는 폰모듈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그 당시 XG는 너무 크고 결정적으로 이쁘지않고 PIMS 기능에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핸드폰 + PDA + MP3플레이어를 다 들고 다녀야 했었다. 결국 XG를 버리고 조나다 586으로 갈아타면서 PDA와 MP3 기기를 합쳐서 가지고 다니게 되었다. 귀찮은것은 죽기보다 싫어 하는 초하류는 핸드폰과 PDA마처 합치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었지만 PDA폰은 너무 크고 뚱뚱해서 차마 갈아탈 수가 없었다.(숫자는 줄지만 물리적으로는 똑같은 느낌? --;) 그러던차에 내가 원하는 정도의 슬림함과 이쁘장한 바디 그리고 결정적으로 번호 이동을 통한 저렴한 가격..

닥터코어911 2집 Eat Or Be Eaten

01 Back 02 Rock To The Rhythm 03 Hi-skool 04 나이가 나를 먹다 05 래오 06 As We Fall 07 Slam 08 비가 (2008 New Record) 09 지붕 10 Never Die 11 Beautiful You Are 12 나이가 나를 먹다 (Lion Ver.) 동생 : 형 비정산조 정말 명반인거 같지? 나 : 글쎄 좋기는 하지만 명반이라고 하기에는 쫌.. 동생 : 이정도 그루브는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수준이야.. 나 : 그루브는 퍼니파우더가 짱이지.. 동생 : 이렇게 음악 들을 줄을 몰라서.. 나 : 그래 니 잘났다.. 인디씬의 HOT라고 불리던 닥코가 2집을 들고 찾아왔다. 답십리안은 없지만 넥스트 멤버였던 데빈과 동혁이 가세했다. 1집 비정산조에서 보..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신인밴드 마리서사

마리서사는 드럼 베이스 기타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심플하면서도 강력한 이 세가지 악기 만으로 가득찬 싸운드를 구사 한다. 구지 분류하기 좋아 하는 우리나라 음악팬의 성향을 위해 장르를 나눈다면 이모코어에 가까운 싸운드, 현란한 리드기타는 없지만 드라마틱한 멜로리라인을 따라가는 파워있는 기타리프와 멜로디 라인 보다 더 드라마틱한 보컬이 단순해 지기 쉬운 사운드를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EP 달랑 한장 나온 상태라 정식 앨범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왠지 될성 부른 나무 같은 떡입이다.

PMP, MP3, PSP? 어떤걸 사야 하는걸까

바야흐로 21세기다. 뭐 변한것도 없구만 하고 투덜대는 사이 디지털기술은 우리 생활속으로 성큼 다가서고 있다. 기술은 빠르게 발전 하고 새로운 기기들은 쏟아져 나오지만 나만 엉금거리고 있는것 같다. 대중교통에서 모두들 들여다 보고 있는 조그만 액정을 훔처보기도 지치고 나도 뭘 하나 장만해볼까 생각했더니 아 이놈에 기계들이 생긴것도 비슷하고 이놈이 되는거 저놈도 다된단다. mp3 플레이어인데 pmp라고 우기기도 하고 pmp인데 전자사전이며 텍스트리더도 다된다니 어느걸 사야할지 도통 감이 오질 않아 헤매기가 일쑤다. 자 그렇다면 어떻게 사야 후회 없고 잘 활용할 수 있는 내게 딱맞는 기기를 구입할 수 있게 되는걸까 자신이 하고 싶은일을 정해라 가장 중요한것은 자신이 뭘 하고 싶은 것인지를 정하는 것이다. 디..

[AS]싸이버뱅크 PDA G300 AS 후기

PDA는 내 생활에 무척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하고 있다. 오며 가며 음악도 듣고 가끔 무릎팍 도사 같은 쑈프로도 보고 책도 보고 게임도 하고 교회에선 성경으로도 쓰고 .. 등등 어쨌든 이런 여러가지 기능을 지원하는 PDA는 셀빅GX로 시작해서 조나다528을 거쳐 SJ33을 지나 현재의 G300에 이르고 있다. 짤지 않은 PDA 생활에서 처음 경험한 하드웨어 고장이 일어 나고야 말았다. G300 커뮤니티에서 자주 고장난다고 말이 많던 외부 스피커가 어느날 부턴가 작동을 하지 않게 되었다. 사실 외부스피커는 크게 쓸일이 없기 때문에 그냥 쓰다가 여차 저차 하여 콜드 부팅을 하면서 AS를 보냈다. AS에 어느정도 악명이 있는 싸이버뱅크라 걱정이 많았다. G300씨리즈는 직접 가지고 가서는 AS를 받아 주지 않..

내 손으로 만드는 스윙도어

아파트를 리모델링 하면서 다용도실문이 너무 좁아 세탁기를 들이기 힘들어 문을 떼내고 처음 보다 약간 넓혔다. 그러자 다용도실의 성격상 깔끔해 보이지 않는 내부가 그대로 보이게 되어 뭔가 다용도실을 가려야 하는 문제가 생겼다. 다용도실을 가리려고 이것 저것 궁리를 해보았는데 4가지 정도의 방법이 나왔다. 1.원래 있던데로 문을 단다. 2.자바라식으로 된 접이식 문을 단다. 3.롤블라인드를 단다. 4.스윙도어를 단다. 1~3번 까지는 모두 일단 닫으면 다용도실이 모두 가려 버리기 때문에 다용도실쪽에 나 있는 창문을 살리기가 힘들었다. 평범하게 그냥 문을 다시 다는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고 자바라나 롤블라인드는 창문도 살리지 못할뿐 아니라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스윙도어를 달기로 하고 스윙도어 견적..

파란만장 아파트 수리기 3 - 완료

파란만장 아파트 수리기 3 열흘의 기간과 적지 않은 돈을 투입 하여 내 첫 아파트를 수리했다. 그리고 그 수리한 집에서 산지 벌써 2개월째다. 이전 두번의 수리기에 이어 이번엔 공사가 완료된 후의 모습과 아쉬운 부분 그리고 이다음에 수리할 분들이 꼭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들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다. 1.청소하기 아파트를 수리 하고 나면 수리를 맡은 업체에서 대충 청소를 하고 나가긴 하지만 아무래도 바로 이사 오는것은 불가능할 정도로 집이 지저분하다. 각종 자제 부스러기와 먼지들은 두사람이 청소를 하기에는 쉽지 않은 분량이다. 초하류의 경우는 청소대행 업체에 의뢰했는데 15만원이 들었다. 평당 만원 정도를 부르는 업체에 의뢰하면 은나도 코팅이라던지 특별한 청소도구를 사용해서 청소를 해준다고 하지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