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공사가 시작되었다. 일단 공사하기 전 아파트의 몰골을 한번 살펴 보도록 하자. 순정 1 - 거실 거실에서 문쪽을 바라본 사진이다. 거실과 주방 사이에 있는 간막이벽과 주방과 현관 사이의 간막이벽이 딱 봐도 제거해야할 눈에 가시 처럼 보임을 알 수 있다. 오른쪽에 보이는 다용도실은 문이 좁아 세탁기가 들어가기 힘들기 때문에 아에 문을 없에고 문도 넓히기로 했다. 벽을 트는 작업은 크게 돈이 많이 들거나 하진 않지만 먼지가 심하게 나고 소음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틀수 있는 곳은 일단 모두 튼다는 마인드로 계획을 잡았다. 순정 2 - 베란다 한편 베란다는 20년된 낡은 샷시로 을싸년스럽기가 서울역에 그지 없는 모습을 하고 있다. 이 샷시들도 모두 뜯어내고 새 샷시로 교체해야 할 필요성을 말하지 않아도 ..